2024-11-13 수요일 05:03 오후
20.7 C
Seoul

MBN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X진세연, 동거 첫날 티격태격 케미 폭발 “스킨십 금지!”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의 김재중과 진세연이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쌍방 로맨스를 예고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제작 스튜디오지담, 초록뱀미디어, 김종학프로덕션)의 7회에서 김재중과 진세연이 서로에게 점점 스며드는 모습으로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또 진세연이 김재중의 친구 이달로부터 떠나달라는 부탁을 받는 모습으로 이들 로맨스에 새로운 긴장감이 불어닥쳤다.

7회는 이군(김재중 분)이 이신(이종원 분)에게 주연(진세연 분)을 에이전시 군의 임시 팀 닥터라고 소개하는 동시에 “내 첫사랑. 어렸을 때 물가에서 날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라고 정식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신은 주연을 모른 척하며 “처음 뵙겠다”고 무심하게 인사했지만, 곧바로 이군이 주연을 무의식적으로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 멈칫했다. 이후 주연이 함께 사무실에서 나온 이신을 향해 “피험자는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며 이군의 곁에 있는 이유를 설명하자, 이신은 “책임감에 병원도 휴진하고, 피험자 곁에서 위장취업까지. 사랑의 힘인가”라고 힘없이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군은 주연에게 차갑게 선을 그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향하는 마음을 어쩌지 못했다. 아침부터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던 이군은 같이 밥을 먹으려고 하는 주연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정이 밥정입니다. 겸상 안 됩니다”라고 홀로 호화로운 아침을 즐기다가도, 경기를 앞둔 차시온(이루비 분) 앞에서는 “경기할 때 릴렉스하라고 팀 닥터 부른 거니까 너무 괴롭히지 말라”며 츤데레 매력을 드러냈다.

주연 또한 이군에게 점차 스며드는 모습으로 쌍방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주연은 새얀(양혜지 분)의 SOS 요청에 이군과 함께 우연히 진천으로 떠났다. 차안에서 주연은 이군에게 과거 자신의 아빠가 의사였다며 “나와 아빠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환자와 선을 긋고 거리를 두고 혹시나 감정이 생길까 멀리했다. 그런데 나쁜 기억을 가지고 온 환자에게 내가 또 나쁜 기억을 주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 의사로서의 고민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군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당신처럼 환자도 마찬가지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더 바랄 게 없는. 그걸로 충분할 거다”라고 말했고, 주연은 이군의 따뜻한 위로에 속절없이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주연은 시온의 테니스 국가대표 후보 테스트에서 만난 이군을 멍하니 바라만 바라봐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군이 장난스럽게 “나한테 반했습니까”라고 묻자 당황함을 내비쳐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군과 주연의 예기치 못한 스킨십은 이들 관계에 불을 붙였다. 시온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중 주연은 이군이 자신을 위해 사 놓은 휴대폰 충전기의 영수증을 우연히 발견해 놀라워했다. 주연을 위해 했던 행동을 들키지 않으려 영수증을 손에 꽉 쥔 이군은 “스킨십 금지”라며 몸을 뒤로 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영수증을 살펴보려는 주연을 보고는 “그러다가 내가 확 좋아합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주연은 실수로 이군을 덮치게 됐고, 이들의 갑작스러운 스킨십과 눈맞춤은 달콤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방송 말미 이군의 과거가 밝혀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주연은 이군이 감독과의 미팅에서 통역사가 급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새얀과 미팅 장소로 향했다. 건물 앞에서 통역사를 기다리던 방국봉(이달 분)은 주연을 따로 불러 첫사랑이 이신과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충격에 빠진 이군이 극단 선택을 시도한 과거를 언급했다. 국봉은 “이군이 한강에 몸을 던진 게 첫사랑 때문이라는 거 아시지 않냐? 옆에 있으면 셋 다 힘들어진다. 군이과 당신, 그리고 이신”이라고 경고하면서 주연에게 이군을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이신이 형의 첫사랑은 주연이 아닌 새얀임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모습과 이군과 새얀이 감독과의 미팅 자리에서 에이전시 군의 대표와 통역사로 처음 만나 인사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기억지우개 첫사랑 누구야 너무 궁금해” “신이랑 새얀이 점점 스며드는거 너무 좋아” “군주 투닥투닥 꽁냥꽁냥 귀여워” “너무해 군과 경주 너무 귀엽잖아” “이렇게 끝나는게 어딨어 기억지우개 엔딩 또 미쳤다” “진짜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오늘 설렘 포인트 셀 수가 없네”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매주 금, 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또한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tvN 새 예능 ‘주로 둘이서’ 11/17(일) 첫 방송! 김고은-이지아의 글로벌 미식 여정이 시작된다

 ‘주로 둘이서’는 배우 김고은과 이지아가 한국과 대만의 유명 레스토랑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오디션 개최! 글로벌 창작 뮤지컬 이끌어갈 주인공 누구?

 EMK 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오디션을 개최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12일 2025년 연말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공연을 앞두고 작품의 주인공을 포함한 전 배역의 배우 및 앙상블 등을 선발하는 오디션 개최를 발표했다. 오디션 전형 1차 서류 접수는 오는 12월 4일까지이며, EMK 홈페이지 온라인 지원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EMK의 글로벌 창작 뮤지컬로,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 초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흥행으로 이끌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마타하리’ 등을 통해 작품 전반을 아우르는 통찰력과 섬세한 연출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가 권은아가 연출과 극작을 맡아 극을 이끈다.  더불어,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에는 드라마틱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작품의 서사와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녹여내는 Brandon Lee(이성준)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아 특유의 색채를 담아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음악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 세련된 안무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문성우 안무가가 안무감독을 맡아 풍성한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원작은 동명의 소설로, 자격루, 측우기 등 조선 과학기술사에 위대한 업적을 세우며 노비의 신분이었지만 종 3품 벼슬에 올랐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세종의 가마를 잘못 설계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후 역사 속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장영실의 발명품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 사이에서 유사점을 발견한 데 이어,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인 그림이라고 알려진 루벤스의 ‘한복 입은 남자’의 모델과 명나라 정화의 마지막 행적까지, 원작 소설은 역사가 전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장영실의 생애를 촘촘하게 연결했다. 원작 소설이 역사와 상상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서사로 2014년 발간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오디션에서는 1인 2역으로 영실/강배, 세종/진석, 정화 대장/마 교수, 정의 공주/엘레나, 이규/교황, 만복/토스카넬리, 미령/파올라 등 주조연을 비롯 전 캐스트 배우를 선발할 예정이다. 작품은 주요 배역을 1인 2역으로 설정, 시대와 나라를 불문하고 똑같이 존재하는 사회의 모순과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이자 발명가로 꼽히는 장영실의 재평가와 더불어 세계 르네상스의 주역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의 연결고리에 대한 통찰력 있는 상상이 더해져 다채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드라마틱한 서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이를 통해 우리가 이겨내고 벗어나고자 하는 사회의 모습을 시의성있게 이야기하며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한국을 넘어 일본 등 세계적으로 그 무대를 넓히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EMK가 새롭게 선보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를 이끌어나갈 주역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오디션 서류접수는 오는 12월 4일 오전 11까지 진행되며, 작품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 초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계획이다.

MBC ‘선을 넘는 클래스’ 전현무x유병재x설민석 ‘출장 역사 강의’ 연다! 12월 3일(화) 첫 방송 확정!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의 출장 역사 강의 MBC ‘선을 넘는 클래스’가 12월 3일 화요일 오후 9시 첫...

ZEROBASEONE, 시즌 그리팅 ‘OUR Season’ 12월 23일 출시…오늘(13일) 예약 판매 돌입!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2025년 시즌 그리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