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11년만에 ‘런닝맨’을 하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배우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라며 녹화 종료일을 알렸고 하차 이유를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라고 설명하였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배우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광수 씨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 씨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광수 씨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런 이광수 하차 소식에 “런닝맨 이광수 없으면 무슨 재미로 보냐” “방금 런닝맨 정주행 끝냈는데..이광수가 젤 재밌는데ㅠ” 등의 아쉬운 반응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