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2026년 4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이에 신시컴퍼니는 꿈으로 날아오를 소년 ‘빌리’ 찾기 여정의 첫 시작, 1차 오디션을 오는 9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빌리 엘리어트’ 역에는 2013년 ~ 2016년 출생, 150cm 이하의 키, 변성기가 아직 오지 않았고, 춤, 노래, 연기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빌리’ 역은 1년 동안 3차에 걸친 오디션, 50주간 ‘빌리 스쿨’에서 진행되는 기본기 및 테크닉 훈련, 공연 연습13주, 무대 연습 3주, 이렇게 약 1년 6개월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비소로 ‘빌리 엘리어트’라는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렇게 긴 시간 오디션과 트레이닝을 거치는 이유는 이 작품의 주인공 ‘빌리’가 무대에서 연기하고 춤추는 시간이 전체 러닝타임 160분의 90%가 넘는 140분 이상으로 엄청난 무게를 가진 배역이기 때문이다.
해외 협력 연출 사이먼 폴라드는 “우리는 발레를 잘하는 소년을 뽑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빌리’ 같은 열정을 품은 아이를 찾는다” 는 심사 기준을 말했고, 해외 협력 안무 톰 호지슨은 “중요한 건 잠재성이다. 배운 내용을 습득하고, 연습 과정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는지를 본다. 그런 이유로 장기 오디션 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의 발전 가능성을 체크한다.” 는 심사기준과 장기 오디션 이유를 설명했다.
1차 오디션은 ‘빌리’와 ‘마이클’ 역에 한하며 9월 11일 (수)까지 접수 가능하고 오디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