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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년 만에 반가운 드라마 컴백 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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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배우 고주원이 4년 만에 반가운 드라마 컴백 소식을 알렸다.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강태민’ 역을 맡아 그룹 후계자 자리와 유이를 놓고 하준과 경쟁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고주원은 재벌그룹 총괄본부장이자, ‘강태호’(하준)의 사촌 형, ‘강태민’으로 분한다.

인성과 예의를 모두 갖춘 재계가 탐내는 재벌3세 리더로 각광받고 있는 태민. 그룹 내 회장자리에서 작은 아버지에게 밀린 불쌍한 장남인 아버지를 위해 꿋꿋하게 자리를 지킨 인물이다. 그래서 미국 유학을 마치고 우수한 인재로 돌아온 사촌 동생 태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감정을 절대 밖으로 내보이지 않는다. 호시탐탐 사윗감으로 태민을 노리는 재벌가가 많았지만, 정작 태민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성실하고 건강한 트레이너 효심. 그런데 잠시 본부장 자리를 비운 사이, 한국으로 돌아온 태호로부터 자신의 자리는 물론이고 효심의 옆자리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정면승부를 결심한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윗한 엄친아’ 이미지로 활약해온 고주원이 지난 2019년 종영한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선 유이를 둘러싸고 하준과 삼각 관계를 형성하고, 그룹 내 비밀을 품은 채 후계자 구도를 놓고 경쟁하면서 긴장감을 이끈다. 또한, 수려한 외모, 젠틀한 아우라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냉철한 반전 속내로 극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KBS 주말드라마 흥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고주원이 4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공백기가 무색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며 태민이란 인물에 매력적인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의 복귀를 염원했던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 같은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전하며, “효심, 태호, 태민의 삼각 러브라인은 설렘과 긴장감을 오가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 가을 전혀 다른 매력으로 주말 저녁 시간을 꽉 채울 두 남자의 대결 역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KBS 주말드라마 히트 메이커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2023년 하반기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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