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SBS ‘천원짜리 변호사’가 남궁민의 믿고 보는 필모그래피 속 새로운 대표작 탄생을 예고한다.
‘오늘의 웹툰’ 후속으로 오는 9월 23일(금)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제작 스튜디오S)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남궁민(천지훈 역)을 필두로 김지은(백마리 역)-최대훈(서민혁 역)-이덕화(백현무 역)-박진우(사무장 역)-공민정(나예진 역)에 이르기까지, 찰진 재미를 보장하는 천금 같은 라인업이 완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2년만에 SBS로 돌아오는 남궁민은 장르를 불문하고 출연작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수많은 대박작을 탄생시킨 배우다. 걸출한 필모그래피 덕분에 드라마팬들 사이에서는 남궁민의 대표작이 무엇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질 정도.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속 소름 끼치는 악역 ‘남규만’부터 ‘미녀 공심이’ 속 훈훈한 볼매남 ‘안단태’, 2017년 메가히트를 기록한 ‘김과장’ 속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의 얼굴을 자랑한 남궁민은 ‘연기파 배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서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최근 출연작인 ‘스토브리그’와 ‘검은태양’은 남궁민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스토브리그’에서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프로야구 구단 ‘드림즈’의 신임 단장 ‘백승수’ 역을 맡은 남궁민은 진정한 리더를 바라는 우리 사회에 ‘백단장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5% 가량의 첫 방송 시청률을 19.1%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지난 해 국정원 최고 요원 ‘한지혁’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남궁민의 14kg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검은태양’은 몸을 사리지 않는 남궁민의 첩보 액션 연기를 발판 삼아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남궁민은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도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2년 연속 연기대상 수상이라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최신작인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남궁민은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맡았다. 남궁민이 “일반적으로 비춰지는 변호사의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는가 하면, 화려한 체크무늬 정장과 파마머리, 선글라스까지 풀 착용한 독특한 변호사룩을 제작진에 직접 제안하는 등 캐릭터 구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전작의 무게감을 걷어내고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골 때리는 행보와 상대편은 물론 우리 편까지 소위 ‘킹 받게’ 만드는 연변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에나 있는 생활 밀착형 히어로로서 가슴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괴짜 영웅으로 돌아온 남궁민의 신작 ‘천원짜리 변호사’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는 9월 2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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