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조선을 상대로 자행한 상상을 초월하는 약탈행위를 벌거벗긴다.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연출 김형오 전민호 김기준)는 한국사 큰 별 최태성 선생님이 선보이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 오늘(29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임진왜란, 일본은 왜 도자기를 노렸나?’라는 주제로 한국사 히스토리 투어를 떠난다. VIP 탑승객으로는 한일 양국의 교류사를 연구하는 호서대학교 노혜경 교수가 함께해 임진왜란의 뒷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 강사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임진왜란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정유년에 일어난 2차 왜란의 경우 일본의 타깃 자체가 ‘조선인’이었다. 잡아간 조선인을 소나 말처럼 다루면서 짐을 나르게 했다. 그 정도가 너무 지나쳐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라고 전하며 왜군이 조선 땅에서 빼앗아간 전리품들에 초점을 맞출 예정. 또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특별히 탐내서 꼭 잡아오라고 명령했던 노예도 있었다”면서 깜짝 놀랄 비화를 공개한다고 해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태성 강사는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고 명명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불러모았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도자기로 유명한 일본의 아리타 지역에서 ‘도자기의 신’으로 불리는 ‘이삼평’을 소개하며 “정유재란때 노예로 끌려간 조선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혀 주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에 일본이 조선의 도자기에 집착한 이유가 무엇일지, 임진왜란의 숨겨진 1인치가 밝혀질 ‘벌거벗은 한국사’ 10회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는 오늘(29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