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배우 지현우가 마음을 울리는 묵직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현우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극본 김사경)에서 담담하지만 단단한 사랑을 전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현우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세 아이의 아빠이자 아내와의 사별로 상실감에 빠진 이영국 역으로 열연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국은 아들 이세준(서우진 분)이 불리불안증을 겪는다는 이유로 박단단(이세희 분)을 불러냈다가 박수철(이종원 분)과 갈등을 겪으며 자괴감에 빠져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또한 박단단의 친모가 애나킴(이일화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지지만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지현우는 담담하게 소리없이 흐느끼는 모습, 화를 참으며 나지막히 소리치는 모습 등 절제된 감정 연기를 리얼하게 선보였으며 슬픔, 체념, 진지, 분노, 애절함 등 다양한 감정선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는 젠틀하고 댄디한 패션과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이영국 회장’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시청률 30%를 넘나드는 ‘신사와 아가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에서 선 굵고 묵직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전하고 있는 지현우는 최근 남성복 모델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세 톱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세 아이의 아빠이자 아내와의 사별로 상실감에 빠진 신사와 밝고 당찬 흙수저 아가씨의 인생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