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금요일 07:27 오전
12.8 C
Seoul

<트레이서> 어떤 장면이길래? ‘숨멎 3분 엔딩’ 시청률 터졌다!! 분당 최고 11.4%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가 사이다 같은 권선징악 전개와 감동 엔딩 명장면을 앞세워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4일) 방송된 ‘트레이서’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4%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9.0%를 기록해 금토극 1위에 올랐다. 또 전국 시청률은 8.6%를 기록해 역시 금토극 1위에 올랐으며, 광고계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14일(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 연출 이승영 /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에서는 탈세 비리 증거를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황동주(임시완 분)와 서혜영(고아성 분), 그리고 오영(박용우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국세청 본청 회의가 열리는 대회의실에 쳐들어간 황동주는 모범납세자 후보에 오른 OZ식품의 탈세 비리를 밝히며, 조세 3국과 해당 기업 간 유착이 있다고 폭탄선언을 날려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했다. 이에 국세청장 백승룡(박지일 분)이 조사를 허락하고, 책임자로 조세 5국 과장 오영을 지목해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히고설킨 국세청 직원들의 욕망,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 분)과 그의 아들 인도훈(최준영 분)의 이야기 또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인태준은 감찰과 과장인 아들에게 ”서울청이 무능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어. 사라진 장부, 너희들이 먼저 찾아줘야겠다“라며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이어졌다. 오영은 ”포기하겠다고 한 적 없어. 우리가 찾아야 하는 건 원본이야“라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인도훈은 ”징계 정도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장정일 국장을 회유, 그가 장부를 숨긴 곳을 말해주면 은폐해주겠다는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OZ식품 사무실에서 장부가 사라진 날의 CCTV 영상을 유심히 보던 서혜영이, 각자 다른 택배사가 여러 개의 상자를 나눠서 운반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1분 1초를 다투는 추적기가 펼쳐졌다.

결국 장정일 국장이 빼돌린 상자는 엉뚱한 물건이 담긴 속임수였고, 여러 택배사가 일제히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조세 5국장 안성식(윤세웅 분)의 집이었던 것. 오영은 그가 OZ식품과 내통해 왔었다는 자백을 듣고 담담하게 승리를 선언했고, 황동주는 OZ식품 이사실로 찾아가 밀린 세금을 추징하며 ”그동안 세상이 다 눈감아줬겠지만, 이번엔 안 돼“라고 강한 한 방을 날려 완벽하게 사건을 해결했다.

그리고 이어진 엔딩에서 ‘트레이서’는 가슴 먹먹해 지는 명대사와 임시완의 명품 연기로 명장면을 완성해 엔딩맛집임을 입증했다. 

탈세 비리 최초 제보자의 집에 찾아간 황동주와 서혜영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동주는 어려운 길을 택한 아버지를 원망하는 아들에게 “근데 그 아무것도 아니던 일이 갑자기 부끄러워지는 때가 있어.” 라고 말하자 제보자의 아들은 “누구한테요?” 라고 반문했다. 이어 잠시 제보자의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황동주는 “너 아니면 누구겠냐?” 라며 말해 짧지만 강한 울림을 선물했다. 특히 이 장면은 ‘트레이서’ OST인 ‘새벽’ (장희원)과 어울리며 또 하나의 명장면을 완성해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이 쏟아졌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마지막 대사에 눈물이….“ , ”이것이 진정한 MBC명작 드라마“ , ”통쾌,사이다, 빠른 전개 지루할 틈이 없다. 감동까지“ , ”배우들 연기도 최고입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국세청 전문가들의 ‘나쁜 돈’ 추적기로 본격 상승세를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15일(오늘) 밤 9시 50분 4회를 방송하며, 1시간 앞선 밤 8시 50분에는 3회를 재방송한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KGMA, 한국 고집한 역대급 라인업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콘서트급 무대들이 최초 공개된다.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공연에는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총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이 예고돼 있다. 먼저 (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Wife’(와이프)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인다. 정규 2집 ‘2’(Two)의 선공개곡 ‘Wife’는 발매 이후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톱100을 비롯해 중독성 강한 훅으로 국내외 팬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파워풀함과 앙증맞은 귀여움이 섞인 안무가 특징인 만큼, 이번 KGMA 속 퍼포먼스에 기대가 쏠린다. 올해 ‘Small girl’(스몰 걸)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도경수와 이영지도 KGMA에서 입을 맞춘다.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Small girl’ 컬래버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 남다른 합과 달달함으로 K팝 팬덤의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 여기에 제로베이스원과 태민 등 아티스트 역시 특별함을 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KGMA을 위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며, 태민은 거대한 세트로 기존 시상식에서 볼 수 없던 퍼포먼스 규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예고된 KGMA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로트,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16일 아티스트 데이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는다. 라인업에는 뉴진스와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젝트7’ 측은 2024 KGMA 로고와 함께 ‘트레이니스 스페셜 스테이지’(TRAINEES‘ SPECIAL STAGE)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에 “월드 어셈블러 여러분, 이번 주 ‘2024 KGMA’ 무대에 설 연습생들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SNS에 게재했다.  ‘스타라이트 보이즈’ 측 역시 2024 KGMA 로고와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샤이닝 드림스(Starlight Stage, Shining Dreams) 별빛 무대, 빛나는 꿈’이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올렸다. 또 “가디언즈 여러분, 소년들이 11월 16일에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참가합니다.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17일 송 데이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진행하며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라는 점과 역대급 라인업 및 MAMA를 연출한 한동철 국장의 역대급 무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뜨거운 팬덤 열기로 현재 KGMA어워즈 티켓이 SNS와 티켓 암표 사이트 등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암표에 대한 경계령까지 발표했다. 한편 KGMA는 키스위(KISWE)의 ‘러브 앤 K팝’(Love & Kpop)을 통해 전 세계 200개국에 생중계되고, ENA와 웨이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과 동시에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러브 앤 K팝’이 제공하는 KGMA 키스위 웹사이트에서 4일 오후 7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이해준&김성식, 첫 일본 콘서트 성료!

 뮤지컬 배우 이해준, 김성식(소속: EMK엔터테인먼트)이 첫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성료...

비비, 새 싱글 ‘데레’ 발매 D-DAY! 11월 화려한 방점

 비비(BIBI)의 11월이 새 싱글로 화려한 방점을 찍는다.  비비의 새로운 더블...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