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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송승헌, 첫 방송부터 극강의 긴장감 폭발시켰다! ‘디테일한 감정+강렬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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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보이스4’ 송승헌이 첫 방송부터 극강의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극을 이끌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연출 신용휘/극본 마진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보이스 프로덕션)(이하 ‘보이스4’)에서 송승헌이 LAPD 갱전담 팀장 ‘데릭 조’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데릭은 미국에서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잡으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 과정에서 인질을 잡고 있던 범인에게 팀원이 총을 발포했고 일촉즉발의 순간 데릭의 육탄방어로 다행히 피해자 없이 범인을 제압할 수 있었다. 그는 위험했던 상황 속에 총을 발포한 팀원에게 “어떻게 인질 쪽으로 총을 쏴. 돌아가는 대로 민원실 발령이다. 얘긴 끝났어”라며 원칙주의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런 데릭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닥쳤다. 한국에 함께 온 동생 조승아(이이담 분)가 살해를 목격하고 범인을 피해 숨어 있다는 신고를 들은 것. 데릭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지만 곧 승아의 살려달라는 문자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즉시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현장에 동생의 신발만이 남겨져 있는 것을 목격한 그는 혼란과 분노에 가득 찼고, 범인에게 사건 예고 메일을 받은 골든타임팀 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와 함께 범인을 쫓기 시작했다. 

데릭은 승아의 호신용 경보기 소리가 들린다는 권주의 말을 듣고 차고지로 들어섰다. 하지만 이는 두 사람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범인의 함정이었고, 차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권주의 다급한 경고에 데릭은 가까스로 폭발을 피할 수 있었다. 그 순간, 데릭의 무전기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무전이 들어왔고 그는 자리에 얼어붙으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송승헌은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데릭 조’라는 인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물론, 동생을 잃을 위기에 놓인 캐릭터의 절박한 심정을 디테일하게 풀어내 보는 이들이 극 중 상황 속에 온전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데릭의 험난한 길이 예상되는 가운데, 송승헌이 그려낼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승헌을 비롯해 이하나, 손은서, 강승윤 등이 출연하는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은 오늘(19일, 토) 밤 10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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