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오메가엑스 재한과 젠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간절함을 안고,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두 사람의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재한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스펙트럼의 멤버로 활동했다. 스펙트럼 데뷔 전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스펙트럼 해체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곡 작업을 하고 커버곡을 공개하는 등 개인 음악 활동에 매진했다.
재한은 “팀 해체 후 아이돌이라는 꿈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아이돌의 피’가 남아있는 걸 느꼈다”라며 “오메가엑스가 ‘마지막 도전’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오메가엑스로 시작을 함께해 주는 멤버들에게 고맙다”라고 전했다.
젠은 그룹 원팀으로 2019년 3월부터 2년 동안 활동했다. 원팀 활동 당시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했고, 오메가엑스에서도 그 재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메가엑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젠은 “다시 한번 같은 꿈을 가진 멤버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이전보다 꾸며지지 않은 ‘이진우’라는 사람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젠은 “올해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면서 “오메가엑스가 그저 멋있고, 예쁜 아이돌에 그치지 않고, 음악으로 대중들과 함께 공감하고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재한, 젠, 태동, 정훈, 한겸, 혁, 제현, 휘찬, 케빈, 예찬, 세빈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신인 그룹이다. 팀명 오메가(Ω)는 알파벳 마지막 글자로 새로운 시작과 꿈을, 미지수 ‘X’는 무한한 사랑, 희망 등을 상징한다.
팬들과 첫 만남부터 꿈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포부를 품고 있는 오메가엑스는 올 상반기 데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