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가수 빈첸이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빈첸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FLYING HIGH WITH U (플라잉 하이 위드 유)’를 발매한다.
‘FLYING HIGH WITH U’는 지난해 첫 정규앨범 ‘유사인간’ 발매 이후, 음악적 방향과 역량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빈첸이 수십 개의 작업물 중 신중하게 엄선한 3곡을 담아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FLYING HIGH WITH U’는 빈첸의 데뷔 앨범 ‘제련해도’의 타이틀곡이자, 여전히 빈첸을 대표하는 노래 ‘SINKING DOWN WITH U’의 후속곡이다. 우울하고 어두운 감성을 노래했던 19살의 빈첸과 이제는 우울을 이겨내고 날아가는 정서를 노래할 수 있는 22살의 빈첸을 비교해 들어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안성현과 판다곰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으며 타이틀곡 외에도 트렌디함과 스킬이 정점으로 어우러진 ‘필요가’, ‘유사인간’ 이후 새로운 접근의 랩메이킹 방법론을 보여주는 ‘소나기’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높인다.
특히 오반의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 빈첸의 ‘i’ 등을 작업한 박상빈 감독이 함께 한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6일 선공개한 ‘필요가’와 타이틀곡 ‘FLYING HIGH WITH U’까지 두 편이 준비되어 있다.
앞서 공개된 ‘필요가’에서는 새로운 음악적 접근을 선보인 빈첸의 모습을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FLYING HIGH WITH U’에서는 빈첸이 처음으로 여배우와 커플 연기를 시도한다고 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빈첸은 7일 공개되는 앨범을 시작으로 올해 많은 결과물을 들려줄 예정이며, 오는 4월 20일 생일을 기념해 그동안 음원으로 미공개했던 곡들을 포함한 믹스테잎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