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최선혜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3월 14일(토)부터 6월 7일(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 무대에 오른다.
매 시즌 따뜻한 메시지와 감동의 선율로 큰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도 피할 수 없었던 슬럼프라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라흐마니노프에게 니콜라이 달 박사는 그를 공감하고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심으로 위로한다. 이 위로는 무대를 넘어 관객들에게까지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절망 속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러시아 작곡가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명곡들이 녹아 든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들이 한 명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무대 위에 펼쳐진다. 공감과 위로를 담은 이야기와 ‘뮤지컬과 클래식의 완벽한 접목’이라는 찬사를 받은 음악이 어우러진 만큼 새로운 캐스팅과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어떤 무대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모두 새로운 캐스팅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손이 얼어버린 천재 음악가인 ‘라흐마니노프’역에는 연극 ’환상동화’,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의 박규원, 뮤지컬 ‘쓰릴미’, ‘카라마조프’의 이해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너를 위한 글자’의 정욱진이, 따듯한 위로로 라흐마니노프를 치료하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역에는 뮤지컬 ‘최후진술’, ‘블랙슈트’의 유성재, 뮤지컬 ‘팬래터’, ‘경종수정실록’의 정민, 뮤지컬 ‘킹아더’, ‘더 데빌’의 임병근이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매번 배우 못지 않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큰 관심을 모았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니스트 새롭게 합류 하게 된 김기경 피아니스트와 김여랑 피아니스트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창작진으로는 초연부터 함께한 김유현 작가, 김보람 작곡가, 오세혁 연출, 이진욱 작곡/음악감독이 모두 그대로 다시 의기투합하여 더욱더 작품이 가진 그 깊이를 살리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2년 만에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프리뷰 티켓 오픈 소식을 알리며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단 11회에 해당하는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의 프리뷰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티켓은 오는 11일(화)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티켓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