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최선혜 기자] 배우 곽동연의 열일 행보가 2020년에도 이어진다.
배우 곽동연은 2019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로 포문을 연 곽동연은 전작의 이미지를 씻어버리는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신선함을 안겨줬다.
이어 사회 부조리를 해결하는 사회 고발극 SBS ‘닥터 탐정’에 특별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초반 시청률을 이끌었다. 또한 다수의 예능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인간적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이렇듯 올해 초부터 열일 중인 곽동연은 2020년을 드라마와 연극으로 이어간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두 번은 없다’에서 나해준 역을 맡은 곽동연은 재벌의 모습을 보여주는 까칠함부터 알고 보면 속정이 깊은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곽동연은 앙숙 같았던 박세완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뿐만 아니라 주말 드라마의 핵심 요소인 로맨스 연기를 보다 재밌게 구성해내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곽동연은 연극 ‘엘리펀트 송’을 통해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17년 ‘엘리펀트 송’ 삼연으로 연극에 데뷔한 곽동연은 카메라 연기와 결이 다른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엘리펀트 송’을 만들어내 많은 제작자가 탐내는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심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맞게 곽동연은 사랑과 자유를 갈망하는 마이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과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곽동연의 2020년 행보 역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