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본색’ 궁금증 자아내는 자걸 역 3인 컨셉 사진 공개! 한지상-박영수-이장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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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빅픽쳐프러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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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위수정 기자] 뮤지컬 ‘영웅본색’이 자걸 역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의 2차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26일 뮤지컬 ‘영웅본색’(제작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 측이 자걸 역 3인의 디테일한 감성을담은 2차 컨셉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홍콩 누아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으로,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공개된 컨셉 사진에서 한지상은 고뇌에 찬듯한 눈빛과 생생한 표정 연기로 조직에 몸담은 형을 향한 경멸과 가족애가 혼재된 자걸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냈다. 또한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박영수는 캐릭터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고독한 분위기로 또 다른 색깔의 자걸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 손에 총을 들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이장우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형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뒤섞인 모습을 그만의 디테일한 감성으로 표현해 이들 3인이 재해석할 자걸 역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촘촘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연출로 뮤지컬계 대표 연출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이 뮤지컬 ‘영웅본색’의 극작과 연출을 맡는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원작 영화의 화려함과 감수성을 오롯이 담아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원작 영화 OST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장국영의 노래와 강렬하면서도 수려한 선율로 한국 뮤지컬 음악계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한 이성준 작곡가의 콜라보레이션은 뮤지컬 ‘영웅본색’의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원작 영화의 작품성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한 월드프리미어 뮤지컬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호 역에는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자걸 역에는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마크 역에는 최대철, 박민성 등이 열연할 예정으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의 의기투합이 빚어낼 창작 뮤지컬 대작에 초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연이은 컨셉 사진 공개로 뮤지컬 ‘영웅본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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