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슈퍼맨은 누구?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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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 연습실에서 열렸다. 창작진 이규린 프로듀서,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감독과 배우 송영미, 이서영(헬로비너스), 김지온, 이우종, 조환지, 강수영, 정휘욱, 김은주, 서태인, 박희수, 장한얼, 한상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 포토타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은 2013년 초연, 배우 출신 연출가 추정화의 연출 데뷔작으로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동,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담은 소극장 뮤지컬로 전국 각지에서 사랑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은 형제간의 우애와 우정, 달동네에서 달보다 높은 꿈을 꾸는 청춘들, 이웃들 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이 작품은 이 시대 청춘들의 삶을 청량감이 드는 음악과 경쾌한 코미디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6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2019년에 맞는 각색과 무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의 탄생을 예고한다.

추정화 연출은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을 각색하면서 ‘청춘’에 집중했다고 하며, “이야기의 큰 획은 바뀌지 않았지만 6년 전 이야기라 음악, 안무, 이야기가 올드해진 건 사실이다. 넘버를 바꾸고, 넘버를 바꾸다 보니 안무도 바뀌었다.”며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이 지방에서 공연되고 있었다는데 전혀 몰랐다. 어디서 어떻게 작품이 나오고 있는지 몰라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좋은 제작사를 만나서 새롭게 준비하게 됐다”고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이 오랜만에 돌아온 감회를 밝혔다.

추정화 연출과 계속 작품을 하고 있는 조환지는 “추정화 연출님과 세 작품을 같이 했는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행복하게 작품을 하고 있어서 이번 작품도 망설임 없이 같이하게 됐다”고 언급하며 다소 무거운 전 작들과 비해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저랑 제일 잘 맞는 캐릭터는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의 도현이다. 밝고 장난기도 많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내고 있지만, 서로의 꿈과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을 위해 당차게 나아가는 다섯 인물의 좌충우돌 성장드라마로 가족 단위 관객은 물론 혼자만의 공연을 즐기는 ‘혼공족’에게도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은 8월 30일 개막해 11월 3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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