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옥주현, 김성식이 식객 허영만을 만난다.
옥주현, 김성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해 작품 관련 특별한 토크를 선사한다.
옥주현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탁월한 가창력으로 매 회차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앞서 공개된 ‘백반기행’ 예고편에서 옥주현은 식객 허영만을 만나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넘버를 부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옥주현의 초대로 김성식이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성식은 허영만에게 “선생님한테 향이 납니다. 제 취향”이라며 유쾌한 매력은 물론, 출연 중인 옥주현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옥주현, 김성식이 출연 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작’으로, 50여 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국내에서는 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스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거대한 팬덤을 양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한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의 황금 콤비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와 함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던 EMK가 ‘유럽 뮤지컬’ 종결판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