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오늘 2월 6일 밤 9시에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숨어있는 만두 양대산맥, 일본 바둑판 달인, 은둔식달- 원주 막국수, 망치질 달인과 같은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부산 숨어있는 만두 양대산맥>
부산의 좁은 골목, 어마무시한 존재감에 제작진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두 가게가 있었으니!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무려 3대가 대를 이어오고 있는 중식집. 1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곳에서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바삭함의 대명사 군만두, 그리고 이 집의 또 다른 대표메뉴인 찐만두였다. 베어 무는 순간 육즙이 탁 터지는 군만두와 두꺼운 만두피에 소를 가득 넣어 만든 찐만두는 이 집을 대표하는 효자 메뉴다. 다음으로 만나볼 곳은 80대 노부부의 요리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곳. 만두소는 물론이고, 만두피까지 매일 직접 반죽해 만들어내는 만두는 그 맛 또한 일품이라는데! 부산에 숨어있는 만두 양대산맥을 <생활의 달인에서> 직접 찾아간다.
<일본 바둑판 달인>
세계 구석구석 숨어있는 달인들을 발굴해내는 생활의 달인 제작진! 이번 주 찾아간 곳은 일본 미야자키현, 1955부터 시작해 무려 68년째 쉬지 않고 바둑판을 만들어내고 있는 일본의 바둑판 공장이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 완벽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까다롭게 인내하며 만든 이 바둑판의 가치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특히 55년 동안 바둑판을 만들어 왔다는 쿠마스 켄이치(男 / 77세 / 경력 55년) 달인의 손길이 더해지면 그 가치는 더 높아진다는데. 미야자키현을 대표하는 달인의 바둑판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러 간다.
<은둔식달- 원주 막국수>
막국수가 여름 음식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오산, 한겨울에 먹어야 비로소 메밀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찾아간 강원도 원주시의 50년 전통 막국숫집! 쫄깃한 면에서는 메밀 향이 솔솔 풍기고 그 위에 고기 고명을 듬뿍 올려 먹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데. 투박하게 썰린 나오는 편육과 함께 먹었을 때, 또 다른 맛을 자아내는 전통 메밀 막국수. 강원도를 넘어 전국을 평정할 막국수를 <생활의 달인>에서 맛본다.
<망치질 달인>
백이면 백! 달인의 망치질 한 번이면 못들이 한 번에 자리를 잡는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세종시의 건강원. 젊을 때 광산을 했던 경력을 토대로 섬세한 힘 조절의 망치질 실력을 보여주는 달인은 기계와 같은 정확함과 빠른 속도로 10개의 못을 연속으로 박는 백발백중의 못 박기 스킬을 보여준단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달인만의 망치질을 오직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