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국민가수 이솔로몬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솔로몬은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손으로 써 내려간 것들’을 개최했다.
이날 엘비스 코스텔로의 노래 ‘She(쉬)’로 오프닝을 연 이솔로몬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첫 단독 콘서트 개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솔로몬은 몰입감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본인의 작업실 같은 공간을 꾸미는데 힘썼다.
이솔로몬은 이번 공연에서 28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새벽이 불쑥 나를 찾을 때’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틀곡 ‘생일’을 비롯해 ‘시인’, ‘달밤’ 등의 감성 짙은 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이솔로몬은 ‘Can’t Take My Eyes off You(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 ‘Englishman In New York(잉글리시맨 인 뉴욕)’ 등의 팝송을 특유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이솔로몬은 이번 공연을 위해 기타 연주를 준비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외로운 사람들’, ‘사랑이 지나가면’,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를 기타 연주로 선보여 진한 감동을 안겼다.
무대 중간 토크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 이솔로몬은 ‘엄마’, ‘상경’, ‘여행자’, ‘달의 몰락’, ‘불꽃처럼’ 등 다양한 셋리스트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팬미팅에서 호흡을 맞춘 음악감독 조커(이효석)와 다시 한번 협업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앙코르로 ‘When I Was Your Man(웬 아이 워즈 유어 맨)’과 ‘The Most Beautiful Thing(더 모스트 뷰티풀 띵)’ 무대를 선보인 이솔로몬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솔로몬은 소속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공연에서도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솔로몬은 오는 2월 11~12일 군포, 18일 대구, 25~26일에는 부산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손으로 써 내려간 것들’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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