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Mnet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이 세미 파이널 무대를 파격 선공개했다.
지난 21일 ‘쇼미더머니’ 측은 Mnet TV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던말릭, 잠비노, 허성현, 이영지 세미 파이널 무대 미리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던말릭의 ‘빡’, 잠비노 ‘Like Water’, 허성현의 ‘미운 오리 새끼’, 이영지 ‘WITCH’ 신곡 무대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타이트한 랩으로 승부수를 던진 참가자들의 새로운 모습과 변신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듀서 알티의 중독성 넘치는 비트에 랩을 쏟아내는 던말릭부터 맞춤형 신곡을 받아든 감성 래퍼 잠비노의 싱잉랩과 댄스 퍼포먼스, 매력적 음색 허성현의 스토리가 있는 무대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폭풍 같은 성량과 랩으로 무대를 집어삼킨 이영지의 공연에서는 여유와 동시에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쇼미더머니 11’은 세미 파이널을 앞두고 음원과 무대 일부를 동시 선공개함으로써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2일에는 블라세, 노윤하, NSW yoon, 칸까지 TOP8의 나머지 무대 공개로 파격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미 파이널에서는 생존한 TOP8의 래퍼 vs 래퍼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으로, 1:1 대결에서 패한 래퍼는 즉시 탈락하게 된다. 알젓 팀(저스디스X알티)에서는 던말릭, 허성현, 칸까지 가장 많은 3명의 래퍼가 생존해 있으며 콰이올린 팀(더콰이엇X릴러말즈)에서는 유일하게 NSW yoon이 세미 파이널 진출 티켓을 따낸 상황이다. 팀 그릴즈(릴보이X그루비룸)는 블라세와 노윤하가, 슬레이 팀(박재범X슬롬)에서는 이영지, 잠비노가 TOP8으로 나선다.
허성현은 “올라오니 점점 더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NSW yoon은 “제가 진짜 재미있게 잘하면 솔직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칸과 블라세, 노윤하는 각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보여주겠다”, “우승까지 이뤄내겠다”, “파이널까지 가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또한 이영지와 던말릭은 “무조건 이기겠다”고 입을 모으며 역대급 공연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1 대결 상대로 누가 맞붙게 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세미 파이널에서는 또 한 번 초호화 피처링 군단의 지원 사격과 더불어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현아, 바비, 스윙스, 팔로알토, 쿠기, 애쉬 아일랜드, 폴 블랑코, 식케이, 황소윤 등이 피처링 출격을 예고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쇼미더머니 11’ 세미 파이널은 23일(금)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