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YG 대형 그룹 트레저가 새 앨범 타이틀곡 ‘HELLO’로 화려하게 컴백한 가운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7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특유의 긍정 기운을 발산하는 트레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도 고스란히 녹아 글로벌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트레저표 에너제틱 아우라는 페스티벌 무드로 꾸려진 세트장에서 제대로 폭발했다.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흥겹게 춤추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 “지금 너무 재밌다”고 입을 모았다.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도 트레저는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잠시 실내에서 대기하던 이들은 “쉽게 흘러가면 재미없다”면서 “얼른 갈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유쾌한 상황극을 펼치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트레저메이커(팬덤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폭죽 장면은 멤버들에게도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트레저는 밤하늘에 쏘아 올려진 불꽃을 바라보며 “정말 마음에 든다”고 연신 감탄했다.
‘HELLO’ 퍼포먼스의 매력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트레저는 “모두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바이브를 살려봤다”며 “다채로운 칼군무와 반갑게 손을 흔드는 동작이 포인트”라고 밝혔다.
개인 씬에서는 트레저 멤버들의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가 빛났다. 이들은 ‘HELLO’ 노랫말에 깃든 외롭고 공허한 마음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뮤직비디오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트레저의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는 지난 4일 발매 이후 아이튠즈 앨범차트 17개국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HELLO’ 뮤직비디오는 트레저의 힐링 에너지와 위로, 성장 비주얼을 담아냈다는 호평 속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차지했었다.
이 기세를 몰아 트레저는 오는 11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콘서트를 개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11월 26일부터는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다. 데뷔 후 처음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K팝 아티스트로서 최대 규모인 21만 명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