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새 앨범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AB6IX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여섯 번째 EP ‘TAKE A CHANCE’의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UNIVERSE) 앱에서도 생중계되며 전 세계 ABNEW(에비뉴·공식 팬클럽 명)와 함께했다.
이날 AB6IX는 지난 5월 다섯 번째 EP ‘A to B’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웅은 “이번 앨범 타이틀이 ‘TAKE A CHANCE’다. 기회를 잡는다는 의미처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대휘는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느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를 덧붙였다. 타이틀곡 ‘Sugarcoat’ 뮤직비디오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박우진은 “달콤한 사탕을 제조하는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함께 감상하며 곡 소개와 작업 후기, 녹음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은 시간을 가졌다. 김동현은 그룹 몬스타엑스의 형원이 프로듀싱한 수록곡 ‘Complicated’에 대해 “형원 선배님이 디렉을 직접 봐주셨는데 정말 자상하셨다. 덕분에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녹음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멤버들은 ‘Complicated’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특히, 한글만 사용해 앨범 언박싱을 펼치는 코너는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자켓 촬영 당시 비하인드, 앨범 관련 TMI 등을 털어놓으며 흥미로운 추억을 적립했다.
컴백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AB6IX는 “이제 음악 방송을 시작하는 저희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쭉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타이틀곡 ‘Sugarcoat’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한편, AB6IX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의 이번 새 앨범 제작기와 진솔한 이야기, 라이브 클립 등이 담긴 숏무비 <AB6IX : TAKE A CHANCE>는 오늘(5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