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이 피구 국가대표가 될 최정예 선수를 뽑는 마지막 선발전에 앞서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사전 경기에 돌입한다.
6일(화) 밤 9시 20분 3회를 방송하는 ‘강철볼’에서는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 26인 중, ‘10인 탈락전’에서 살아남은 16인의 선수들이 ‘최종 선발전’에 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역대급 폭우 속에서 혹독한 서바이벌을 마친 16인은 숙소로 돌아온 뒤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한다. 각자의 방으로 돌아간 이들은 “어제랑 아예 다른 방 같다”, “7명이 쓰다가 이제 3명이 됐다”며 씁쓸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특히 한 부대원은 “예전 ‘강철부대’ 때에는 다른 부대 팀원들이랑 다 격리되어서, 친해질 시간도 없었고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다 아는 사람들이니까, 서로 서바이벌하고 떨어뜨리는 게 기분이 정말 이상하다”며 속상해한다. 이에 다른 부대원들도 “너무 매정해”, “진짜 피구 전쟁이야, 전쟁터를 만들어버리네”, “이게 끝이겠지? 또 탈락은 없겠지?” 등 뒤숭숭한 심경을 쏟아낸다.
그러나 16인의 바람과 달리 다음 날,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는 모두를 소집해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고 공표한다. 이를 위해 김병지와 최현호는 바로 전날, 16인 중 부대원들이 직접 뽑은 에이스 선수 2명을 주장으로 배치한 뒤, 8인씩 총 두 팀을 구성해놓았다. 이후 최현호 코치는 “선수들을 적절히 배치하며 밸런스가 잘 조합된 것 같다”고 평가하고, 김병지 감독은 “50:50으로 경기할 수 있는 밸런스가 잘 맞춰졌다. 추가 탈락이 있는 선발전이니까, 균형감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양 팀에게 똑같은 기회와 패배가 있을 것”이라며 공정성을 강조한다.
그런 뒤,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는 16인의 선수들에게 “마지막 선발전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비란다”며 “본 경기에 앞서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사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알린다. 이번 사전 경기는 ‘1인 아웃 지목권’이 걸린 ‘베네핏 쟁탈전’으로, 축구의 승부차기 비슷한 ‘승부던지기’였다. 특히 1명의 선수를 경기 시작과 동시에 외야수로 보내버리는 ‘1인 아웃 지목권’ 베네핏 설명을 들은 16인은 “너무 센데?”, “좋다, 무조건 이기자”라며 투지를 불태운다. 과연 선수들이 직접 뽑은 양 팀의 ‘에이스’ 주장이 누구일지, 이후 두 팀은 어떤 전략으로 ‘승부던지기’를 치러 베네핏을 가져올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의 피구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과정을 그려내는 대한민국 최초 피구 스포츠. ‘최종 탈락전’이 펼쳐지는 ‘강철볼’ 3회는 6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며,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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