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토요일 07:47 오전
13.7 C
Seoul

‘빅마우스’ 오충환 감독이 전하는 ‘빅마우스’의 비하인드!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이 계속될 것” 예고!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며 극강의 몰입도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빅마우스>가 오충환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들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하드보일드 누아르라는 색다른 장르로 돌아와 주목을 받았던 <빅마우스>. 오충환 감독은 “그동안 밝고, 화려한 장면들을 대부분 연출해 왔기 때문에 이와는 다른 결의, 흔히 장르물이라고 불리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빠져들어 볼 수 있는 장르물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빅마우스>가 시작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 작업해보는 장르였기 때문에 촬영, 조명, 편집, 화면 구성 등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는 오충환 감독은 “<빅마우스>가 자칫하면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가이 리치 감독의 작품처럼 유쾌하고 쉽게 따라갈 수 있는 톤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히며 몰입도를 선사하는 리듬감 있는 연출을 선택한 이유도 언급했다.

이 외에도 빛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고 있는 두 주역 배우, 이종석과 임윤아에 대해서도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억울하게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로 몰려 여러 고비를 넘기며 진짜 ‘빅마우스’를 찾아가는 ‘박창호’를 연기한 이종석에 대해 오충환 감독은 “이종석 배우는 진중하고 극단적인 감정 연기를 할 때 디테일과 몰입도가 남다른 배우다. 그런 부분에서 오히려 내가 감탄하게 됐다”라며 역대급 흡입력을 자랑하는 연기력이 늘 놀라웠다고 전했다. 또한 “능력 없는 변호사부터 누명을 쓴 남자, 살기 위해 범죄자 노릇을 하는 남자, 범죄자의 힘을 빌려 거대한 악과 싸워야 하는 남자 등 수많은 상황에서 감정에 따른 디테일한 연기의 톤도 이종석 배우와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 덕분에 독보적인 캐릭터가 탄생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던 캐릭터의 탄생 비결도 알렸다.

“대담하고 강렬하다”, “직진 매력”, “한계 없는 연기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임윤아에 대해서도 “대본을 읽는 순간 ‘고미호’ 역할은 임윤아였다”라는 캐스팅 비화를 일찍이 밝힌 바 있는 오충환 감독은 “임윤아 배우는 사람 자체가 긍정적인 힘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부분이 누구보다 단단한 캐릭터인 ‘미호’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예상대로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캐릭터에 잘 녹여냈다”라고 말하며 극 중 강렬한 의지와 주체적인 태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고미호’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때부터 오랜 팬이었는데, 실제로 임윤아와 촬영할 때 긍정적인 힘, 단단함이 너무 느껴져서 놀라웠다”며 임윤아에 대한 극찬까지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충환 감독은 “<빅마우스>를 촬영하면서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교도소 장면 등 여러모로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애써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빅마우스>가 무사히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빅마우스>는 재미있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다음 화가 기다려지고 궁금한 작품이고, 시청자분들이 응원하면서 즐길 수 있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이 반복되는 점에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히며 전개가 고조되는 후반부에 들어선 <빅마우스>의 관람 포인트를 한번 더 강조했다.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 24시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KBS2 ‘불후의 명곡’ 환상의 짝꿍 특집 2부! 이찬원, 안성훈 VS 손태진 박빙 대결 성사! 

 KBS ‘불후의 명곡’ 트로트 신동에 이어 레전드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KBS2 ‘불후의...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로만칼라의 키퍼 다시 꼈다!”신학교 복귀… 의미심장‘낮과 밤 이중생활’ 모먼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이 신학교로 돌아온 뒤 의미심장한 ‘낮과 밤 이중생활’ 현장을 선보여 불길함을...

‘오늘(15일) 컴백’ 에이티즈(ATEEZ), 미니 11집 발매 ‘D-DAY’ 공개

 에이티즈(ATEEZ)가 진정한 가치를 노래한다.  오늘(15일) 에이티즈는 공식 SNS를 통해 오후 2시 발매될 미니 11집 '골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늘(15일)부터 사흘간 ‘6연속 매진 & 공연장 규모 확장’ 국내 단독 콘서트 개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오늘(15일)부터 사흘간 올림픽홀서 단독 콘서트를...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