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이지은 지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가 2019년 초연과는 조금 더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서재희 역의 배우 김나영-임찬미, 류연 역의 김상균-김용석-박대원, 멀티남 역의 전대현-최유찬, 멀티녀 역의 배혜수-이유경이 자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 포토타임에 임했다.
작품은 성격도 문화도 국적도 다른 두 남녀 류연과 서재희가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되며 벌어지는 국경초월 언어불문 NEW(뉴)맨스 코미디 연극이다. 카카오웹툰 누적 1.9억 뷰, 연재 1위, 평점 9.9점을 받은 이윤희 작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로 초연에 이어 재연으로 돌아왔다.
극 중 서재희는 일과 자기관리에 빈틈을 허락하지 않지만, 감정 표현은 서툰 인물로 대한민국 철벽 커리어우면이다. 반면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소신에는 꾸밈이 없는 류연은 대륙에서 날아 온 돌직구 프로 살림남, 두 사람의 앞날은 공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사 아크니컴퍼니의 김민경 대표는 “최고의 공연을 위해 모든 출연진과 스탭이 공연에 매진 중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극장을 찾아주는 관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7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