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요일 12:21 오전
15.2 C
Seoul

tvN ‘배앤크’ 이동욱, 이중인격→ex-연인 ‘크레이지’ 케미킹!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이동욱이 상대를 가리지 않는 찰떡 케미로 tvN ‘배드 앤 크레이지’의 크레이지한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에서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류수열’ 역을 맡은 이동욱이 이중인격에서 구 여자친구까지 아우르는 케미킹의 매력을 발산하며 ‘배드 앤 크레이지’를 케미 맛집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류수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의 또 다른 인격이자 환장의 소울메이트 K(위하준 분)다. 극 초반 시청자를 사로잡은 명장면을 꼽자면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가 류수열을 인성 회복의 지름길로 안내하던 장면을 꼽을 수 있다.

어디로 튈 줄 모르는 K의 자유로운 매력과 함께 그가 등장할 때마다 “돌아버리겠다”며 뒷목을 잡는 류수열의 환장 퍼레이드가 시청자를 안방극장 1열로 끌어 모았고 이를 시작으로 대립과 공조를 넘나드는 인격 초월 기싸움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동욱은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서열 꼴찌에 가까운 류수열의 하찮은 매력을 제대로 살린 능청스러운 연기로 K와의 이중인격 케미를 완성, 예측불가 웃음을 조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류수열은 전 여자친구 이희겸(한지은 분)과 여전히 현재진행형 같은, 전쟁 같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희겸은 진정한 관계 따위 없이 출세와 이해 손실만 따지는 류수열을 쓰레기라 부르고 류수열은 그런 이희겸에게 툴툴거리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에게 가장 먼저 연락할 만큼 두 발 벗고 나서는 츤데레 커플이다.

특히 이희겸을 짝사랑하는 K의 제안으로 시작된 도유곤(임기홍 분) 호송팀 사망 사건 수사는 오히려 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기폭제가 됐다. 이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의 츤데레 매력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이며 뜨거운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류수열이 본격적으로 이희겸이 몸 담고 있는 마약범죄수사계의 내부 비리를 밝히기 위해 나서며 두 사람의 공조를 예고해 ex-연인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이동욱은 류수열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룬 연기와 함께 주변인들과 쫀쫀한 케미를 이루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어 마지막까지 펼쳐질 이동욱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미스쓰리랑’ 박지현X진해성X최수호X박서진, 장구의 신부터 댄싱머신까지 ‘트롯 어벤져스 총출동’

 ‘미스쓰리랑’ 박지현, 진해성, 최수호, 박서진까지 특급 게스트들이 총출동한다.5월 2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신들의 잔치’ 특집으로 꾸려진다. 박지현, 진해성, 최수호, 박서진, 알고보면 혼수상태, 현영이...

‘컴백 디데이’ 엘라스트, 첫 정규 앨범 ‘EVERLASTING’ 2일(오늘) 발매

 불타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만능 콘셉트돌’ 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데뷔...

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태양의 강렬함을 녹인 신보의 첫 콘셉트 포토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설렘 가득한 상견례 현장 사진 공개 ‘기대 고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흥행 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 기념 공연의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2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대표: 엄홍현)가 오는 6월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상견례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설렘 가득한 10주년 기념 공연의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배우들의 상견례 현장이 담겨 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유준상, 신성록, 전동석, 앙리 뒤프레와 괴물 역 박은태, 이해준을 비롯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설렘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감 있는 모습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 유준상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작품을 대하는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냈고, 신성록은 진지한 눈빛으로 상견례에 임하고 있다. 전동석 또한 진지하게 캐릭터에 이입하여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은태는 상견례 중 한층 여유로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리고 있고, 이해준은 미소 띤 표정으로 설렘 가득한 마음을 보여줬다.이밖에도 이지혜, 선민, 최지혜, 전수미, 김지우, 장은아,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과 더불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출연 배우들이 모두 모여 결의를 다졌다. 편안한 미소와 진지한 눈빛으로 첫인사를 나누는 이들은 상견례부터 좋은 분위기로 팀워크를 다지며 최고의 무대를 약속했다.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을 맞아 다시 돌아왔다. 10주년기념 공연인 만큼 한국 공연계에 의미하는 바가 크고 본 공연에서 보여줄 완성도와 그로 인한 관객들이 반응이 기대된다”며 “EMK는 항상 창작 뮤지컬에 애착을 갖고 제작해 왔다. 그 중 대극장 창작 뮤지컬 수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10주년을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좋은 분위기로 시작한 만큼 최고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레전드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하우가 총집결 돼 최상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레전드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2014년 초연에 이어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나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받았다. 202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EMK의 제작 노하우와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김지우, 장은아,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이 출연한다.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