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실시간 문자 투표, 무려 180만 표 돌파!”
‘내일은 국민가수’가 박창근-김동현-이솔로몬-이병찬-박장현-고은성-손진욱까지, 대망의 파이널 결승전에 진출할 영예의 TOP7을 탄생시켰다.
지난 16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11회 분이 최고 시청률 17.8%, 전국 시청률 16.3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1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을 올킬하는 대기록을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장 3개월 간의 경연을 거쳐 살아남은 TOP10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이 펼쳐져 뜨거운 환희를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국민가수’는 결승전을 총 2주 간 1, 2라운드로 나누어 진행한다. 그리고 9인의 마스터 점수와 300명의 현장 관객 점수에 더불어 생방송으로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기로 결정, 보다 많은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더욱이 실시간 문자 투표 수익금 전액 기부하는 뜻깊은 행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타공인 ‘국민예능’ 위엄을 자랑했다.
대망의 결승전 1라운드는 ‘레전드 미션’으로 TOP10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백지영-김범수-부활 김태원-바이브 윤민수의 노래를 직접 눈앞에서 불러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TOP10 멤버들은 1년여의 시간동안 쉼 없이 달려온 치열한 여정의 마지막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전력을 쏟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
결승 1라운드 주자로 ‘마성의 보이스’ 기호 0번 김영흠이 출격했다. 김영흠은 김범수의 ‘피우든 마시든’을 매력적인 편곡과 리드미컬 댄스를 곁들인 세련된 무대로 재탄생시켰다. 김영흠은 그간 마스터들로부터 지적 받은 약점들을 개선한 진일보 무대로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 최저점 80점을 받아 선전했다. 이어 ‘카리스마 록커’ 기호 1번 손진욱이 등장했다. 손진욱은 부활의 ‘마술사’로 유려한 완급조절 속 시원한 샤우팅이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고, 김태원으로부터 “가슴으로 노래하면 관객이 안다. 슈퍼스타의 자격이 보인다”는 극찬과 함께 최고 100점 최저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 번째로 ‘스윗 보이스’ 기호 2번 조연호가 나서 백지영의 ‘사랑했던 날들’로 가진 모든 힘을 다 쏟은 혼신의 무대를 전했다. 백지영은 “조연호보다 잘 부를 수 있는 남자는 없다”는 말로 엄지를 치켜세웠고, 조연호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85점을 받고 환히 웃었다. ‘감성 발라더’ 기호 3번 박장현 역시 백지영의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를 택했지만, 극도의 긴장감에 첫 소절을 놓치는 결정적인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샀다. 박장현은 초유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를수록 안정감을 찾으며 명불허전 실력을 드러냈지만 결국 최고점 95점, 최저점 75점을 받아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어린왕자’ 기호 4번 이병찬은 김범수의 ‘나타나’로 특유의 순수미와 달콤함이 느껴지는 반전 댄스 무대를 선사했다. 이병찬이 긴장과 부담을 잠시 잊고 오롯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 최고점 100점, 최저점 90점이 나와 다음 라운드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파워 성량 보컬’ 기호 5번 김동현은 김범수의 ‘오직 너만’으로 ‘오직 김동현만’ 부를 수 있는 완벽 무대를 펼쳐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김동현은 박선주로부터 “김범수를 거의 넘어섰다”는 찬사를 받았고, 원곡자 김범수에게 역시 “내 노래를 뺏기는 순간인 것 같다”는 극찬을 얻으며 최고점 100점, 최저 97점을 받아 중간집계 1위로 우뚝 섰다.
‘포크의 신’ 기호 6번 박창근은 부활 김태원이 작곡한 ‘다시 사랑한다면’을 포크송으로 편곡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박창근은 묵직한 울림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마치 한편의 소설을 펼친 듯 완벽한 기승전결 무대로 심금을 울렸고, 김태원으로부터 “아무 이유 없이 동감이 오고. 전율이 온다. 엄청나다”는 평과 함께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기호 7번 ‘K-소울’ 김희석은 바이브의 명곡 ‘술이야’를 택해 특유의 감각적인 소울을 자랑했지만 과잉된 감정 처리에 대한 아쉬운 평을 받으며 최고점 98점, 최저점 80점을 받았다.
기호 8번 ‘노래하는 음유 시인’ 이솔로몬은 백지영의 ‘사랑 안 해’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섬세한 감성을 실어 전해 “한권의 시집 같은 무대였다”는 극찬을 얻었고, 최고점 100점, 최저점 93점을 기록했다. 끝으로 기호 9번 ‘뮤지컬 프린스’ 고은성은 바이브의 ‘가을타나봐’를 재즈풍으로 재해석, 전매특허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객의 환호성을 끊이지 않게 했다. 윤민수는 “발성은 두성 흉성 아니고 고은성이다!”는 센스 있는 심사평을 전했고, 고은성은 최고점 99점, 최저점 80점을 받으며 1라운드의 화려한 피날레를 맺었다.
그런가하면 ‘국민 손자’ 정동원과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깜짝 축하 무대가 마련돼 마스터와 참가자, 청중단의 흥분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마침내 1라운드 마스터 총점과 관객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방송 2시간 여 동안 쏟아진 실시간 문자 투표수가 무려 180백만 표를 훌쩍 넘기며 내일의 ‘국민가수’ 탄생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염원을 실감케 했던 상황. 1위는 실시간 문자 투표 36만 7천 31표를 받으며 총 2500점 만점 2430점을 획득한 박창근, 2위는 김동현, 3위 이솔로몬, 4위 이병찬, 5위 박장현, 6위 고은성, 7위 손진욱 순으로 차지했고, 조연호-김희석-김영흠은 하위권에 랭크돼 끝내 아쉬운 탈락의 순간을 맞았다. 이렇게 결승 2라운드에 진출할 TOP7이 가려지며, 최종 TOP1 탄생의 순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울고 웃고 박수치다 보니 시간 순삭”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최선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브라운관 밖으로도 느껴졌다” “3분의 무대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10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았다.
한편 ‘국민가수’는 ‘쿠팡’과 ‘쿠팡플레이’에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을 통해 ‘쿠팡’에 접속한 후, 화면 상단에 위치한 배너를 클릭한다. 이어 ‘나만의 국민가수’ 3인을 체크한 뒤 하단에 위치한 ‘투표하기’ 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국민가수’ 최종회는 오는 23일(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