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넘치는 예능감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지난 13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예능 ‘골차의 휴일 시즌 4-단짝’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골든차일드는 ‘그림 제목 맞추기’ 게임을 통해 메인 반찬 선정에 나섰다. 첫 번째 문제의 그림을 본 ‘남자 3호’ 이장준은 가장 먼저 정답을 외치며 자신감 있게 “무야호”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남자 4호’ 태그(TAG)와 ‘남자 5호’ 배승민, ‘남자 9호’ 홍주찬이 정답을 맞히며 각각 함박 스테이크, 닭볶음탕, 소 불고기를 획득했다.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며 총 2문제를 맞힌 ‘남자 2호’ 와이(Y)는 오징어볶음, 제육볶음을 차지했다.
호감을 표시하는 도시락 선택의 시간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가장 많은 반찬을 가지고 있는 와이 주변을 둘러쌌고, 그중 태그가 가장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지만 와이는 이를 거절했다.
와이는 “게임에서 이장준이 MVP인데 음식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스카우트하려고 했는데, 이미 다른 사람 음식을 먹고 있었다. 마음이 아직까지 닫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남자 1호’ 이대열과 태그는 본의 아니게 혼자 밥을 먹게 된 것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태그는 “와이씨가 저를 버렸다. 와이씨에게 살짝 실망했다”라며 서운해했고, 이대열 역시 “짝님께서 올 줄 알았는데 단번에 찾아오지 않았다. 엄청난 서운함을 느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운명의 단짝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한 두 번째 힌트가 주어졌다. ‘남자 10호’ 최보민의 힌트는 ‘골차의 휴일에서 케이크를 같이 만든 멤버입니다’였고, 이대열과 이장준은 ‘골차의 휴일에서 충북 진천에 함께 간 멤버입니다’라는 힌트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남자 6호’ 봉재현은 ‘골차의 휴일에서 소풍을 같이 떠난 멤버입니다’라는 힌트를 보자마자 “100% 김지범, 배승민 둘 중 하나다”라며 확신했다.
데이트권을 건 실내 게임 진행에 앞서, 운명의 단짝을 찾기 위해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가 미션에 성공하면 상금 100만원을 획득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최보민은 “아까 대박인 것 하나 봤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할 때 대열이 형이 뒤에서 미션하고 있었다. 뭐 하냐고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어깨동무했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본격적으로 웃음 참기 게임이 시작됐고, 이대열의 무자비한 얼굴 공격에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커플 요가 게임에서는 태그와 최보민이 완벽한 각도를 자랑하며 사진 재연에 성공했다.
태그는 “저도 처음 알았는데 제가 상당히 승부욕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태그의 활약에 승리를 거머쥔 최보민은 “태그형이 짝을 정할 때 저를 먼저 선정했다. 데이트할 때 본격적으로 확인해보려고 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데이트권 획득에 성공한 와이와 홍주찬, 태그와 최보민이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우정촌 최고의 인기남 등장이 예고돼 다음 주 공개될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리얼리티 예능 ‘골차의 휴일 시즌 4-단짝’은 다음주 목요일(20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