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TBS ‘무비컬렉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71회(2018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어느 가족>을 방영한다.
<어느 가족>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으로 일본 개봉 당시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어느 가족>은 가족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아버지가 되려는 남자의 이야기, 소년의 성장 이야기”라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극 초반부에는 저마다 특이한 사연을 갖고 뭉친 기이한 가족의 일상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그들은 우연히 길 위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한다. 그 소녀를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되면서 이들 가족의 일상은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나둘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건과 가족의 비밀.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있는 전개에 이은 씁쓸한 결말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부조리와 문제점을 묵직하게 전달한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영화, 명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은 오늘(7일 금)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날짜:
Subscribe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