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김동훈 기자] 인피니트 김성규가 ‘모차르트’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 오른 김성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방탕한 사생활을 오가며 비극적인 삶을 사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성규는 극 중에서 ‘모차르트’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모습부터 생활고로 인해 점점 피폐해지는 모습까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김성규는 ‘아마데우스’의 2018년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 소름 돋는 연기 포텐을 터트리며 ‘규차르트’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에게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르’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김성규는 지난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시작으로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신흥 무관학교’, ‘귀환: 그날의 약속’, 연극 ‘아마데우스’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성규가 ‘모차르트’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2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