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에녹, 디지털 싱글 ‘별 꽃’ 12일 정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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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에녹.(제공=EMK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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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최선혜 기자] 뮤지컬배우 에녹의 디지털 싱글 ‘별 꽃 (With Pianist 이범재)’이 오늘(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8년 발매된 첫번째 앨범 ‘ENOCH 1stALBUM’ 이후 새롭게 공개되는 ‘별 꽃’은 에녹이 직접 가사를 쓰고 음악감독 이범재의 작곡과 피아노 연주로 완성됐다. 특히 에녹 개인의 경험과 단상으로 써내려간 한편의 서정시 같은 섬세한 가사 표현으로 감성의 밑그림을 그리고, 이범재가 채워넣은 따뜻한 피아노 선율로 더욱 빛을 발한다.

뮤지컬배우 에녹 ‘별 꽃’ 커버.(제공=EMK엔터테인먼트)

에녹은 “’별 꽃’은 마음이 힘든 순간 무언가를 쓰고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종이 한장을 부여잡고 써내려간 글이었는데, 가사화하고 멜로디를 붙여 탄생하게된 노래이다. 우리 안에 모든 것이 부서져 남은 것이 없어졌다 느껴졌을 때 마음 한 켠에 남은 작은 파편이 꽃씨가 되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희망 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고 가사에 대한 스토리를 전했다.

‘별 꽃’은 이미 2년 전 음악감독 이범재의 ‘피아노 콘서트’에서 에녹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이후 에녹 단독 콘서트 ‘마음이 닿은 순간’에서도 불러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부드러운 외모 속에 폭발적인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뮤지컬배우 에녹은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사의 찬미’, ‘쓰릴 미’, ‘브로드웨이 42번가’, ‘팬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여 고전과 현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팔색조 매력을 갖춘 그는 기복 없는 탄탄한 가창력과 탁월한 인물 분석력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뮤지컬 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에녹은 2월 2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샤이닝’에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와 낯선 남자 ‘쉐도우’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며, 잇따라 3월에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스트’에서는 파면된 구마사제 ‘마르코’를 연기한다.

에녹의 ‘별 꽃’은 오늘(12일) 낮 12시부터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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