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 미’ “매력 넘치는 루키들로 재정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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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최선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뮤지컬 ‘쓰릴 미’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이대웅 연출, 이한밀 음악감독, 출연진 이해준, 김현진, 구준모, 김우석, 노윤이 참석했다.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 10주년에 이르기까지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쓰릴 미는 단 두 명의 배우가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밀도 높게 이끌어가야 하는 작품이기에 양지원, 이해준, 김현진, 구준모, 김우석, 노윤까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예들로 꾸려졌다. 모두 ‘쓰릴 미’에 첫 출연하는 얼굴들로 이들이 지닌 강력한 에너지의 매력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첫 공연을 마친 여섯 명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 ‘나’역의 양지원은 “관객과 가깝게 호흡하는 극장이라 설레고 긴장되긴 했지만 쓰릴 미 작품의 힘이 엄청났어요. 금방 작품에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재밌게 즐기며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고, 김현진은 “네이슨이란 이름으로 무대에 서고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추운 날에도 극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할게요!.”라며 다짐을 했다. 김우석은 “아직 너무 얼떨떨합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너무 잘 알기에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그’역의 배우들 역시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 이해준은 “오랜만에 무대에서 관객분들을 만나 떨리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첫 공연에서 느꼈던 설렘과 감정들을 잊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습니다.”, 구준모는 “첫 공연부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리차드, 더욱 기대해주세요!” 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막내 노윤은 “열심히 준비해서 무사히 첫 공연을 올렸습니다.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며 모두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듯한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일 뮤지컬 ‘쓰릴 미’는 내년 3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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