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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수, 이종석, 이진우, 김서환등 2024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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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제작 ㈜홍컴퍼니, 프로듀서 홍승희)가 새로운 활력으로 가득 채운 2024년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2월 19일에 개막하여 25년 3월 23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미국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 (Apollonia)’를 배경으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 ‘리차드’, ‘오스카’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스티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무대예술의 정수를 꽃피운 엔터테이너의 무대였던 보드빌이 저물어가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보드빌 배우들의 오페레타,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관객을 열광하게 한다. 동시에, 본 극과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배치되는 감각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지친 일상을 벗어나게 하는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매 시즌 공연 예매 사이트 랭킹 1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2024년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새로운 연출과 더불어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여 작품의 본질적 매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이번 시즌의 연출을 맡은 한유주 연출은 지난 네 번의 시즌에 모두 조연출로 참여해 온 창작진으로서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간을 거듭하며 쌓여 온 작품의 깊이를 더욱 완성도 있게 다질 예정이다. 실제 뉴욕의 한 골목에 있을 법한 바(bar)가 떠오르는 리뉴얼 무대와 함께 소품, 의상이 보강되는 등 디테일한 변화를 찾아보는 즐거움이 관객들에게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보드빌 배우의 무대 위 순간을 포착한 빈티지 컨셉의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출연진을 공개했다.

언제나 바 ‘아폴로니아’의 자리를 지키는 외로운 보드빌리언 ‘리차드’ 역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살리에르>, <클럽 드바이> 등에서 시원한 미성의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황민수,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클럽 드바이>, <트레이스 유> 등에서 에너제틱한 활력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을 선보여 온 이종석이 출연하며 뮤지컬 <비더슈탄트>, <너를 위한 글자> 등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온 이진우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한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비밀의 화원>, <등등곡> 등에서 눈에 띄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안겨 온 김서환이 함께 하며 네 명의 ‘리차드’를 완성한다.

유쾌하고 낙천적이며 현실과 무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보드빌리언 ‘오스카’ 역에는 뮤지컬 <낭만별곡>,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장민수,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 <난쟁이들> 등 따뜻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선한국이 관객과 만난다. 또 뮤지컬 <홍련>, <등등곡>, <오즈> 등에서 강렬한 눈빛과 더불어 부드러운 음색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 준 임태현과 뮤지컬 <꼼메디아디피노키오>, <이프아이월유>, <결투> 등 신예답지 않은 대담한 연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조성태 가 함께 한다.

마피아 패밀리의 보스를 위해 그의 일대기를 대본으로 옮긴 마피아 솔저 ‘스티비’ 역에는 뮤지컬 <룰렛>, <이블데드>, <난쟁이들> 등에서 주체할 수 없는 끼와 탄탄한 실력으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한 서동진과 뮤지컬 <클럽 드바이>, <트레이스 유>, <이터니티> 등 무대를 사로잡는 폭발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변희상이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한다. 또, 뮤지컬 <박열>, <랭보>, 연극 <템플>, <나와 할아버지> 등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선보이는 다채로운 연기로 시선을 끄는 문경초,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파가니니>, <은하철도의 밤> 등 농익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가창력으로 인상을 남겨 온 박좌헌이 열연한다.

대학로 흥행 신드롬을 만든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대학로 무대를 넘어 해외 라이선스 진출 등 폭넓은 관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2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통해 전국 CGV에서 스크린 너머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 2024년 다시 한 번 새로운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울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2월 19일부터 25년 3월 23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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