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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스스로와 닮은 뮤지컬 속 캐릭터는?…‘레드북’ 안나만큼 발랄한 상큼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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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옥주현이 솔직한 인터뷰로 유쾌하고도 발랄한 입담을 자랑했다.

31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옥주현이 팬들과 떼창하고 싶은 뮤지컬 넘버는?’ 영상이 공개, 옥주현의 코스모폴리탄 2월호 화보 촬영 현장과 인터뷰가 담겼다.

영상 속 옥주현은 여러 가지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밝은 텐션을 자랑했다. 먼저 ‘나는 연습할 때 짧고 굵게 vs 만족할 때까지’ 고르기 질문이 나오자 옥주현은 스스로를 ‘배움과 연습이 느린 배우’라고 소개하며 “머리로 충분히 납득을 한 다음에 몸이 움직여진다. 시간을 들인 만큼 조금 더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겸손한 면모를 내비쳤다.

또한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캐릭터는?’란 질문에 옥주현은 “저희 어머니께서 뮤지컬 ‘레드북’의 안나를 보시고 진짜 내가 아는 내 딸 같다고 하셨다”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레드북의 넘버 ‘사랑은 마치’를 즉흥적으로 부르는 등 안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기도 했다.

더불어 옥주현은 다음 팬서트 떼창곡으로 뮤지컬 ‘레드북’의 넘버 ‘사랑은 마치’와 ‘야한 여자’를 꼽았고, “‘레베카’보다 (음이) 안 높다”라고 덧붙이는 등 남다른 의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댄버스 부인을 향한 마음을 다른 뮤지컬 넘버로 표현한다면?’란 질문이 나오자 옥주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넘버 ‘내가 숨 쉴 곳’을 열창. “맨덜리는 언젠가 또 돌아갈 곳”이라고 언급해 팬들의 과몰입을 부르기도 했다.

앞서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 10주년을 기념해 코스모폴리탄과 화보 촬영을 진행, 댄버스 부인을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를 연출한 바 있다. 올해도 ‘댄버스 장인’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옥주현은 2월 24일까지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며, 2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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