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요일 05:33 오후
13.8 C
Seoul

오늘(28일) 첫 회, JTBC ‘기적의 형제’ 정우X배현성이 픽(Pick)한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장면은?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정우와 배현성의 텔레파시가 통했다. 함께 촬영했던 숱한 장면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첫 회의 첫 만남을 이구동성으로 꼽으며 기적 같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오늘(28일) 밤 10시 30분 드디어 포문을 여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정우는 ‘육동주’ 역을, 배현성은 ‘강산’ 역을 맡아 핏줄보다 더 진한 운명이 낳은 형제로 기적적인 케미 발산을 예고했다.

‘기적의 형제’ 연출을 맡은 박찬홍 감독은 두 배우에게 “특별히 디렉션을 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고 극찬했다. 특히, “정우 배우가 솔선해서 배현성 배우에게 다가가 대화를 많이 나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현장 리허설도 미리 맞춰 오더라. 덕분에 서로 빠르게 드라마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성실한 자세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의 열정을 추켜세웠다.

배현성은 호흡의 비결을 선배인 정우의 ‘공’으로 돌렸다. 정우가 먼저 다가와서 같이 연습을 하고, 연기의 흐름이나 대사 호흡, 행동 등에 다양한 조언들을 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 또한 “긴장하지 말고 열심히 잘 해보자며 칭찬도 많이 해주셨다. 리허설도 많이 맞춰 주셔서 긴장을 덜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선배님께서 편안하고 유연하게 연기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연기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너무 멋있는 선배님이다”며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우는 오히려 배현성이 열심히 해줬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그의 열정을 높이 샀다. “배현성이 강산 역을 120% 이상으로 소화를 잘 해냈다. 추운 겨울에 촬영을 시작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도 열정이 전혀 식지 않더라. 열렬히 연기에 임해준 배현성이 예쁘고 기특해서 마지막 촬영하던 날엔 볼에 뽀뽀도 해줬다”며 훈훈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두 사람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래서였을까. 두 사람은 모두 동주와 강산이 처음 만나는 ‘교통사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아 똑 닮은 형제의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정우는 먼저 그 이유에 대해 “지난 겨울 가장 추웠던 영하의 날, 현성이가 비가 쏟아지고 난 뒤 더 차가워진 도로에 쓰러져 있으면서도 열의를 내뿜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말했다. “안쓰럽고 많이 걱정도 됐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그렇게 열정과 꿈을 불태우는 현성이 부럽기도 했다”고 당시를 소회한 그는 “배우가 파이팅을 가지고 현장을 주도해 나갈 때 현장을 함께 꾸려가는 스태프들 역시도 더욱더 힘을 내게 된다. 그리고 반대로 배우는 스태프들의 사랑으로 현장에서 힘을 낸다. 동주와 강산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촬영했던 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고 전했다.

배현성도 마찬가지였다. “골목에서 뛰다가 동주 형 차에 부딪혀 떨어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 같이 한겨울 추위와 싸우면서 찍었는데 지나고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는 것. 이처럼 연기에 대한 열정과 생각하는 것마저 닮은 정우와 배현성. 이들이 이끌어갈 기적의 여정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정우와 배현성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동주와 강산의 운명적 첫 만남을 담은 ‘기적의 형제’ 첫 회는 오늘(2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베이비몬스터, ‘DRIP’ 퍼포먼스 최초 공개!! 파워풀 에너지 발산!

 YG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곡 'DRIP' 퍼포먼스 풀 버전을 최초 공개, 글로벌 팬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렸다.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DRIP' PERFORMANCE VIDEO'를 게재했다. 앞서 베일을 벗은 흑백 무드의 'CLIK CLAK' 안무 영상과는 또 다른 베이비몬스터의 에너제틱 아우라를 담아냈다.베이비몬스터는 비비드한 컬러의 스포티한 의상으로 등장,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비트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이나믹한 동작들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가운데, 멤버들의 힙합 스웨그와 당당한 애티튜드는 남다른 흡인력을 발휘하며 보는 이를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고조되는 사운드와 함께 휘몰아치는 후렴 구간은 단연 압권이었다. 팔과 다리를 활용해 온몸을 힘차게 터는 포인트 안무, 흘러내리는 멋을 표현한 스타일리시한 제스처, 멤버들의 넘치는 에너지 등이 음악과 완벽히 어우러지며 그야말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DRIP' 퍼포먼스는 채다솜을 비롯 조나인, Sienna Lalau, Kinjaz 등 최정상급 안무가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앞서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안무 일부만으로도 중독성이 강해 일찌감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터.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고 나면 인기 몰이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일 SBS '런닝맨'을 비롯 음악 방송, 라디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팬들과의 교감을 확장한다. 음악 방송을 통해서는 더블 타이틀곡 'DRIP', 'CLIK CLAK'과 후속곡 'Love In My Heart'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김해숙X정지소X진영X채원빈 출연!

 배우 김해숙, 정지소, 진영, 채원빈이 10년 만에 재탄생하는 KBS...

이종석, 차기작 tvN ‘서초동‘으로 컴백 확정

 배우 이종석이 ‘서초동’으로 출근한다. 차기작을 tvN 새 드라마 ‘서초동‘으로 확정 짓고 어쏘 변호사들의 현실적인...

박지현, ‘더트롯쇼’ 두 번째 명예의 전당 등극

 가수 박지현이 ‘더트롯쇼’ 두 번째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박지현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트롯쇼’에서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 명예의 전당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총 8864점으로 1위를 기록한 박지현은 “명예의 전당 선물을 안겨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은 앞서 9월 ‘그대가 웃으면 좋아’로 이미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 바 있다. 이어 10월 둘째 주부터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게 됐다.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는 박지현이 2023년 TV CHOSUN ‘미스터트롯2’ 경연 당시 불렀던 미션곡이다. 발매된 지 약 1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이처럼 ‘더 트롯쇼’에서 두 번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한 박지현인 만큼, 앞으로 그가 선보일 음악과 활동에 대해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박지현은 최근 TV CHOSUN ‘트랄랄라 유랑단’, MBC ‘나 혼자 산다’, ‘더트롯쇼’ 등 예능부터 음악 방송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