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국민가수 박창근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박창근은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박창근 콘서트 ‘우리들 꿈에 관한 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박창근은 ‘푸른 바다와 그대 꿈에 관한 이야기’를 오프닝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어 ‘무지개내린 날개위의 순간’, ‘Falling In Love With The Moon(폴링 인 러브 위드 더 문)’ 등 감수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박창근만의 감성 가득한 공연은 계속됐다.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 ‘하얀나비’, ‘나의 기타 이야기’를 부르며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였고 ‘님은 먼 곳에’, ‘바람의 기억’, ‘우리 여기에’ 무대를 이어가며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이어 박창근은 ‘그대 사랑 앞에 다시 선 나’로 엔딩 무대를 꾸몄다. 특히 토요일 공연에 산울림 김창훈이 관람했고, 이에 박창근은 산울림의 ‘초야’를 헌정곡으로 선사했다. 이후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에 의해 ‘어느 목석의 사랑’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우리들 꿈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해 개최한 콘서트 ‘박창근’에 이은 두 번째 전국투어로, 어제보다 더 눈부실 오늘을 위해 달려가는 ‘우리들 꿈에 관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한편 2023 박창근 콘서트 ‘우리들 꿈에 관한 이야기’는 전국 각지로 이어진다. 부산 공연은 24일, 25일 벡스코 오디토리움, 대구 공연은 7월 8일, 9일 엑스코 오디토리움, 수원 공연은 7월 15일, 16일 경기아트센터, 대전 공연은 7월 29일, 30일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