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요일 04:06 오전
12.2 C
Seoul

‘대행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손나은의 선택은 이보영이었다!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손나은의 선택은 이보영이었다. VC기획의 사활이 걸린 우원그룹 기업PR 광고 경쟁PT를 위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하지만 조성하도 만만치 않았다. 비서실장 정승길의 도움을 받아 일사천리로 PT를 준비했다. 승자를 가늠할 수 없는 박빙의 상황에 시청률은 수도권 9.6%, 전국 9.2%로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10% 돌파를 목전에 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제공 SLL/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7회에서 고아인(이보영)과 최창수(조성하)가 본격적으로 우원그룹 기업PR 광고 경쟁PT 준비에 돌입했다. 우원그룹 김회장(정원중)이 구속된 상황에서 부정적인 메시지를 막고, 여론을 뒤집을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야 하는 어려운 과제였다. 게다가 두 상무를 테스트하려는 강한나(손나은)가 기획팀과 제작팀이 각각 따로 PT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이번 경쟁PT의 핵심은 우원그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PR 광고를 진행하려는 진짜 의도를 파악하는 것. 최상무는 친구인 VC그룹의 비서실장(정승길)을 통해 그 목적을 파악해냈다. “김우원 회장이 원하는 것”, 보석 허가였다. “우원이 원하는 것”이라는 워딩에 맞춰 PT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최창수의 기획팀과 달리, 고아인의 TF팀은 방향성도 잡지 못했다. 광고주의 의도는 파악했지만, 해낼 방법을 찾지 못했던 것. “사익을 공익처럼 포장해서 여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1시간마다 회의를 하고, 밤새 고민을 해도 쉽게 답을 얻을 수 없었고, 고아인의 불안감과 초조함은 커져만 갔다.

한편, 두 사람을 테스트해보려던 강한나는 마음을 바꿔 승자를 만들기로 했다. 자신이 판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두 사람 중 “알람이 누구한테서 울리는지” 확인에 나섰다. 선택은 고아인이었다. “들고 있는 고깃덩어리가 하나라면 더 굶주린 생명체한테 줘야 먹여준 주인한테 감사해한다”는 이유였다. 인맥으로 정보를 얻어내 PT준비에 박차를 가한 최창수보다 “성격이 모나서 친구 없는” 고아인에게 자신의 도움이 더 절실하다는 것을 단번에 간파한 강한나의 뛰어난 촉이 발동한 결정이었다.

강한나의 지시에 따라 박영우(한준우) 차장이 고아인에게 전달한 정보는 우원의 비서실장과 기업 PR 광고를 제안한 황전무의 대화였다. “그분. 여의도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하던데 물길을 터줘야죠. 여론을 만들어서”라는 황전무의 이야기에서 숨겨졌던 진짜 의도를 찾아낸 고아인은 자신이 새롭게 알게 된 정보를 PT가 끝날 때까지 최상무가 모르기를 바라며 대화가 적힌 종이를 불태웠다. 과연 고아인의 의도대로 최상무가 이 광고의 진의를 알아낼 수 없을지, 광고의 핵심 타깃인 ‘그분’은 누구일지, 진짜 ‘꾼’ 고아인은 그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만들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 엔딩이었다.

‘대행사’ 8회는 오늘(29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MCND, ‘판타지 게임 비주얼’ 새 앨범 ‘X10’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MCND(엠씨엔디,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의 신보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MCND의...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공주님 안기→어부바 ‘밀착 스킨십’

 tvN ‘선재 업고 튀어’ 20살 변우석과 김혜윤의 심장 폭격...

‘전국노래자랑’ 김희재, ‘우야노’로 증명한 무결점 라이브…주말 안방극장 장악

 가수 김희재가 ‘전국노래자랑’에 출격해 주말 안방극장 1열을 장악했다. 5일 오후...

NEXZ(넥스지), 데뷔 싱글 ‘Ride the Vibe’ 콘셉트 비주얼 최초 공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데뷔 싱글 재킷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오는 20일 데뷔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를 정식 발매한다. JYP는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한 영상 'NEXZ "Ride the Vibe" Trailer'("라이드 더 바이브" 트레일러)를 통해 NEXZ의 정식 데뷔를 공식화하고 여러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 열기를 달구고 있다. 5일 0시에는 일곱 멤버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티저 포토를 첫 선보였다. 사진 속 NEXZ는 레더와 데님 소재를 매치한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영하고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패기 가득한 이들의 눈빛에서는 강인한 아우라가 물씬 느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감각적인 무드로 연출된 4분할 컷에서는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이목을 붙잡았다. 데뷔 싱글 'Ride the Vibe'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Starlight'(스타라이트) 총 2곡이 실린다. 데뷔곡 'Ride the Vibe'는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그린 노래로 NEXZ만의 색다른 음악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NEXZ는 지난해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신인 보이그룹이다. 그룹명 'NEXZ'는 'Next Z(G)eneration'의 준말로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 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이름 붙였다. 한편 '글로벌 신예' NEXZ의 데뷔 싱글 'Ride the Vibe'는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