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1월 27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을 공개할 예정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5인이 <에스콰이어> 2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유명 럭셔리 패션 브랜드 구찌(GUCCI)의 옷을 차려입은 그들은 단체 컷과 개인 컷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연달아 촬영하며 스타일리시한 멋을 뽐냈다.
평소 옷에 관심이 많고 패션 화보 촬영을 즐긴다는 연준은 “패션과 음악은 계속해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닮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고요”라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빅히트 전설의 연습생이라는 별명에 대해선 “부담이 된 건 사실이지만, 원동력이 되기도 했어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종종 연준에게 옷을 빌려 입는다는 휴닝카이는 “혼자 있을 때보다 멤버들이랑 같이 촬영할 때 왠지 힘이 나요. 표정도 자연스럽게 나와요”라고 말했다. 첫 월드투어를 경험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을 때마다 울컥했다는 그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쌓은 소소한 추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항상 맛있는 걸 먹었어요. 속이 든든해야 노래도 더 잘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리더 수빈은 “대상이요. 방탄소년단(BTS) 선배님들을 잇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라며 “예전에는 행복이나 건강 같은 것들을 말했었는데 어느 순간, 멤버들의 야망이 커지더라고요. 점점 더 의욕이 넘치는 것 같아요. 리더로서 멤버들의 기대에 부응해야죠”라고 말했다. 태현 역시 2023년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의 목소리를 더 들려주고 싶어요. 그동안 만들어 놓은 음악이 꽤 많아요. 믹스 테이프를 공개할 수도 있겠죠. 회사랑 상의 중이고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곧 데뷔 5년 차를 맞이하는 소감으로는 “처음엔 잘 안 맞기도 했지만, 지금은 소통하는 법을 익혔어요.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다고 느껴요”라고 범규가 답했다.
발매 예정인 미니 앨범에 대해선 스포일러가 되지 않기 위해 말을 아끼면서도, 휴닝카이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했으며 연준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앨범 중 제일 마음에 들어요. 처음 타이틀 곡을 들었을 때부터 그랬어요. 기대가 많이 돼요”라고 이야기했다. 보다 상세한 인터뷰와 화보 이미지는 <에스콰이어> 2023년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도 1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련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