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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단숨에 올인 부른 ‘미워도 다시 한번’ 무대…심사위원 ‘극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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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손태진은 지난 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대표단 예심 무대에 올라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참가번호 36번으로 출연한 손태진은 “알고 보면 트로트 피가 흐르는 성악가 손태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손태진은 가족 중에 트로트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이모 할머님이 심수봉 선생님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손태진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해 경연 무대를 펼쳤다. 그는 중저음의 짙은 보이스로 가창을 시작, 두 소절 만에 ‘절대 버튼 방어막’이라고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의 패스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심사위원은 물론 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손태진은 단시간에 올인을 받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트로트 적통을 찾았다며 기뻐했고, 이례적으로 가장 먼저 부저를 누른 윤명선은 “무대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콘셉트가 아니다. 몸짓, 표정 다른 표현은 배제한 채 오롯이 감정만으로 노래를 했다. 다음 무대가 많이 기대된다”라고 극찬했다. 김준수 또한 “너무 감동 받았다. 성악의 베이스를 기본으로 한 탄탄한 음색에 트로트의 미도 잘 살렸고, 그 장점들을 잘 버무린 무대를 본 것 같아서, 다음 무대를 보고 싶고, 기대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손태진만의 감성 넘치는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손태진 목소리는 심금을 울리는 무엇인가 있다”, “너무 고급지다. 황홀 그 자체”, “성악, 팝, 트로트 장르마다 어쩜 다 다르게 잘할 수 있는지 놀랍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첫 무대로 심사위원과 시청자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손태진이 이후 어떤 음악과 무대를 펼치며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손태진이 출연하는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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