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오늘(7일, 수) 방송하는 tvN ‘골든일레븐3’ 최종회에서는 시즌3 최후의 베스트 11인이 선발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골든일레븐3’ 베스트 11인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 평가전이 펼쳐진다. 골든일레븐 시즌 1, 2에서 선발된 올스타 팀과 ‘골든일레븐3’ 베스트 11인에 도전하는 유망주들간에 치열한 대결이 예고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골든일레븐3’ 베스트 11인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축구클럽 ‘아약스’ 연수를 통해 해외 선진 축구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아약스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훈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기에 그 어느때보다 도전자들의 열정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골든일레븐3’와 함께하며 남다른 진정성과 열정을 보여주었던 이천수, 조원희, 김형일 감독의 소감도 눈길을 끈다. 먼저 이천수는 “이번 <골든일레븐3>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절대로 실망하지 말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격려와 당부를 전하면서, 끝으로 “유소년 선수들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유소년 축구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원희는 “너무 행복했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형일 역시 “이렇게 유소년 친구들이 잘하는지 몰랐다. 정말 우리나라에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골든일레븐3>를 통해 유소년들이 더욱 성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됐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과 진심을 내비쳤다.
‘골든일레븐’은 그간 두 번의 시즌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축구 루키들을 대거 탄생시켜 왔다. 시즌1 이사무엘은 K리그주니어 U15 우승 주역이 됐고, 한국희는 U-13 한일교류전 여자 대표팀에, 시즌2의 백건은 U-13 한일교류전 남자 대표팀에 각각 선발됐다. 과연 이번 ‘골든일레븐3’ 최후의 11인은 또 어떤 차세대 축구 루키로 성장하게 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골든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좋은 시기를 나타내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 11(일레븐)을 합친 말로, 2030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천재 유소년 베스트 11명의 도전기를 다룬다. 지금까지 총 세번의 시즌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다. tvN ‘골든일레븐3’ 최종회는 오늘(7일, 수) 저녁 7시 2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