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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11’, 비트 이어 무대 깜짝 선공개 “‘쇼미’ 최초 프로듀서 함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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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Mnet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이 ‘팀 음원 미션’ 무대를 일부 선공개했다. 이번 주 12월 2일 방송은 기존의 오후 11시에서 한 시간 앞당긴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11월 30일 ‘쇼미더머니 11’ 측은 네이버TV와 유튜브 Mnet TV 채널을 통해 ‘팀 음원 미션 미리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팀 음원 미션’ 비트를 선공개 했던 ‘쇼미더머니 11’은 프로듀서 4팀의 무대까지 일부 공개하며 6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쇼미더머니 11’ 제작진은 “6회에서 공개될 ‘팀 음원 미션’은 ‘쇼미’ 사상 최초로 프로듀서가 함께 무대에 선다. 관객들이 함께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인 만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그릴즈 팀(릴보이X그루비룸)의 ‘위하여'(We Higher), 콰이올린 팀(더콰이엇X릴러말즈)의 ‘아저씨’, 슬레이 팀(박재범X슬롬)의 ‘WE’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젓 팀(저스디스X알티)의 ‘마이웨이'(MY WAY) 무대가 담겨 있다. 4팀 모두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훅이 전면에 배치돼 몰입도를 높인다. 

먼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을 샘플링한 그릴즈 팀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귀에 감기는 비트와 멜로디에 릴보이의 독보적인 랩 플로우, 그루비룸 규정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 돋보인다. 콰이올린 팀은 중독적인 훅에 ‘아저씨 저리 좀 비키시고’라는 가사를 덧입혔다. 존재 자체가 힙합인 더콰이엇과 ‘흥 부자’ 릴러말즈의 출구 없는 매력이 만나 시너지도 배가 됐다. 

슬레이 팀 박재범은 자신이 밀고 있는 밈인 ‘히~'(Eeeh Eeeh)를 무대에 장착했다. UCLA 출신 천재 프로듀서 슬롬의 비트에 대체불가 아티스트 박재범의 퍼포먼스가 만나 현장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블랙핑크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글로벌 프로듀서 알티는 대중성을 앞세운 비트와 훅으로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정교한 랩 스킬을 보유한 저스디스의 싱잉랩 라이브와 ‘빛이 나는 마이웨이’라는 구절이 중독성을 더해주며 ‘알젓’ 팀의 완전체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프로듀서의 비트를 받아 하나의 무대를 준비하는 음원 미션은 참가자들에게도 꿈의 무대다. 팀 음원 미션을 앞두고 그릴즈 팀의 플리키뱅, 블라세는 각각 “정말 욕심이 난다”, “비트가 제 맞춤 정장이 아닌가 싶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고 있는 던말릭은 “피가 끓는다”고 했으며, 이영지는 “랩 잘하는 거 보여줘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쇼미더머니 11’ 6회는 12월 2일(금)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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