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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메인 배틀 ‘죽음의 조’ 등장!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VS ‘하모나이즈’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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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SBS ‘싱포골드’ 죽음의 조 대결이 펼쳐진다.

23일(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는 TOP10을 결정하는 2라운드 메인 배틀이 이어진다. 조별 경연으로 펼쳐지는 메인 배틀에서는 각 조에서 금메달을 받은 팀 만이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고, 은메달을 받은 팀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일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최강자들의 맞대결이 예고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라운드 무대 영상이 순식간에 100만 뷰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월드 챔피언 ’하모나이즈’가 한 조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 것.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은 ‘Swing Baby’ 무대에서는 빠른 비트에 합창을 녹여낸 반면, 이번 2라운드에서는 포크송이라는 허를 찌른 선곡을 들고 나왔다. 예상 밖의 선곡은 5MC 모두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모든 참가팀으로부터 경계 대상 1호에 오른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계합창대회 그랑프리 수상 경험이 있는 월드클래스 ‘하모나이즈’ 역시 1라운드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에서 ‘하모나이즈’는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칼군무와 함께 선보였는데. 2라운드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곡인 패닉의 ‘로시난테’로 무대를 꾸며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고 전해진다. 특히, ‘하모나이즈’는 이번 ‘죽음의 조’ 대결을 위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아트 테라피까지 받으며 절치부심했다는 후문이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하모나이즈’가 속한 ‘그린 조’에는 청소년 합창단 ‘떼루아 유스콰이어’도 속해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라운드 지역 배틀에서 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로 동학농민운동 당시의 일본군과 한국인을 표현해내며 감당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 리아킴의 손까지 떨게 만들었던 ‘떼루아 유스콰이어’는 이번에는 “10대 사춘기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무대에 박진영은 “마음으로 하나 되는 게 진짜 하나가 되는 것. 신경망이 하나로 이어져있는 것같은 무대였다”라며 감탄했다고.

과연 ‘죽음의 조’ 대결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팀은 누구일지, 그 결과는 23일(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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