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지난 27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 이영국(지현우 분)이 무사히 결혼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에서는 췌장암으로 사망한 애나킴(이일화 분)의 전담 변호사가 등장해 딸 박단단과 박수철(이종원 분), 차연실(오현경 분)에게 유산을 넘겨주었다.
이어 임신한 박단단이 새벽 2시에 자고 있던 이영국을 깨워 호빵을 사다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과 박단단의 쌍둥이 출산이 그려졌다.
영상의 마지막은 두 사람이 쌍둥이 아기를 각자 품에 안은 채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세찬(유준서 분)과 이세종(서우진 분)은 쌍둥이 동생들을 ‘네종이’ ‘오종이’라고 부르며 온 가족이 웃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본방송으로 보여달라는 댓글을 많이 남겼다.
이에 제작진은 4월 1일(금) 12시 25분 재방송되는 마지막회를 통해 미방송 에필로그를 방송하기로 결정하였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작품 전체 평균 시청률이 30%를 넘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7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도 시청률 3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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