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바이브와 소향, 소연 ((여자)아이들), 차지연, 에이핑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믿고 듣는 듀오’ 바이브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이들은 첫 무대로 ‘미워도 다시 한번’부터 ‘오래오래’, ‘사진을 보다가’,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가을 타나 봐’까지 무려 6곡을 엮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히트곡 부자’임을 인증했다. 또한, 히트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2006년에 발표했던 ‘술이야’는 1절만 있는 미완성의 곡이었고, 자극적인 가사 때문에 없어질 뻔 했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2002년부터 바이브로 함께한 두 사람은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이 밝힌 20년 우정의 비결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신곡 ‘사랑하는 척’으로 바이브와 처음 호흡을 맞춘 가수 소향이 깜짝 등장해 재치 가득한 입담을 자랑한 것은 물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고음 끝판왕’으로 불리는 세 사람의 ‘고음 대폭발’하는 무대가 공개될 예정.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25번째 노래의 주인공으로 ‘(여자) 아이들’ 소연이 2주 연속 출연했다. 이번 주 소연이 부를 노래는 에스나의 ‘A Little Lovin’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솔직 담백한 어투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해달라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소연은 이 곡으로 랩이 아닌 보컬에 정면승부 할 것임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자신의 강점으로 리듬감을 꼽으며 리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편곡했다고 밝혔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이 곧 컴백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 소연의 ‘A Little Lovin’은 방송 다음 날인 2월 19일 낮 12시, [Vol.125] 유희열의 스케치북 : 여든한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소연((여자)아이들)”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계 없는 배우’ 차지연도 무려 10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았다. “원래는 가수가 꿈이었다”고 고백한 그는 이날 오랜만에 스케치북을 찾은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였다고 해 관심을 끈다. 가수 벤과 알리의 모창부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의 성대모사까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개인기를 자랑했다고. 그의 열정적인 모습에 유희열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그는 ‘호랑이 창법’으로 사랑받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의 ‘Tiny Riot’과 길구봉구의 ‘이 별’을 라이브로 소화해내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드라마틱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또한 두 곡을 각각 뮤지컬 배우인 남편과 친동생이 직접 선곡해줬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 별’을 추천해준 친동생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 편지를 보내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어떤 사연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청순돌’ 에이핑크도 스케치북을 찾았다. 에이핑크는 첫 곡으로 ‘NoNoNo’, ‘Mr.Chu’, ‘1도 없어’, ‘덤더럼(Dumhdurum)’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여전히 상큼한 매력을 가감 없이 뽐냈다. 2011년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12년차가 된 에이핑크는 여전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부러움을 유발했다. 정은지는 “에이핑크는 내 20대의 전부였다”라고 고백했는가 하면, 막내인 오하영은 “언니들이 심적으로 쇠약해진 걸 느낀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하영은 “이젠 내가 언니들을 지키겠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언니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고. 특히 윤보미는 힘겹게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한 에이핑크는 이번 신곡 ‘Dilemma’의 포인트 안무 이름을 두고 멤버 간의 의견 대립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은 본인의 작명 센스와 관객들의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고주파 댄스’, ‘손목 터널 증후군 댄스’ 등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이름을 제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믿고 듣는 보컬 듀오’ 바이브와 ‘고음의 여왕’ 소향, ‘프로듀서돌’ 소연 ((여자)아이들), ‘한계 없는 배우’ 차지연, ‘청순돌’ 에이핑크의 라이브 무대는
오는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