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금요일 12:19 오후
18.5 C
Seoul

[엉클] 전혜진 “이제 더 이상 숨지 않는다?!” 시母에 맞서는 당당 포스!… ‘극강 눈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필사적으로 도망치던, 그 왕준희가 아니다!”

‘엉클’ 전혜진이 송옥숙의 서슬 퍼런 기세에도 물러서지 않는, ‘극강 눈빛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 성도준/극본 박지숙/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단단한 가족으로 거듭난, 삼촌 왕준혁(오정세), 누나 왕준희(전혜진), 조카 민지후(이경훈)의 성장기로 매주 주말 밤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매회 유쾌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전개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면서, 지난 8회에서는 수도권 기준 6.6%, 순간 최고 7.4%까지 치솟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왕준희가 박혜령(박선영)의 모함으로 ‘신채영(최규리) 투신 사건’의 범인으로 내몰렸지만, 극적으로 깨어난 신채영의 진술 덕분에 억울한 누명을 벗었던 터. 결국 로얄 맘블리에서 퇴출당한 박혜령은 횡령, 탈세,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간 후 자취를 감췄다. 그 후 왕준희 가족은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는가 싶었지만, 민지후의 할머니 신화자(송옥숙)가 동민초 행사에 연설자로 등장, 이를 본 왕준희 가족이 경악하는 엔딩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런 가운데 전혜진이 송옥숙과 맞대면한 ‘극강 눈빛 대치’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왕준희가 신화자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나선 장면. 부둣가를 배경으로 마주 선 두 사람은 표정부터 눈빛, 옷의 색깔까지 극과 극 대비를 이룬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왕준희는 신화자의 엄청난 기세에도 굴하지 않는 태도와 날카로운 시선을 드리우고 있는 상황. 야반도주를 했던 왕준희, 민지후 모자를 죽여버리겠다는 각오로 찾아 나섰던 신화자가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동민초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왜 만나게 된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극강 눈빛 대치’ 장면은 지난 10월 인천항 부두에서 촬영됐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장시간 이어진 촬영이었지만, 현장 모든 배우진은 흐트러짐 없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마지막 컷 하나까지 디테일한 감정 열연을 쏟아냈다. 특히 전혜진은 극중 시어머니 신화자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를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촬영 틈틈이 의논을 거듭해 나갔고, 눈빛과 표정에 시시각각 변화를 그려내면서 상대의 속내를 간파하려는 탁월한 심리묘사를 표현했다.

제작진은 “전혜진은 한없이 약해지기도 하고, 강해지기도 하는 왕준희의 서사를 현실감 넘치게 풀어내면서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배우”라며 “신화자의 예측불가한 등장으로 왕준희-민지후 모자가 과연 어떠한 상황을 맞게 될지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9회는 오는 8일(토) 밤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저 영상 공개! 주지훈-정유미, 끔찍하게 아찔한 18년 만 재회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의 18년 만에 아찔한 재회가 담긴 티저 영상 3종이 공개됐다.  ‘정년이’ 후속으로 11월 23일(토) 첫 방송하는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Part1과 2 등을 연속 흥행시킨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의 기다림을 설레게 한다. 이 가운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18일(금),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애절한 로맨스 포문을 여는 티저 영상 3종을 공개했다. 극 중 주지훈은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 ‘석지원’ 역을, 정유미는 독목고 체육 교사 ‘윤지원’ 역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석지원은 윤지원의 얼굴을 보자마자 목이 멘 듯 “정말 윤지원이구나”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꼭 네가 왔어야 했어? 네가 와야 했냐고. 내가 있는데”라는 윤지원의 한마디에 결국 석지원은 “네가 뭔데. 네가 나한테 뭔데 널 보러 여기까지 와. 어? 착각하지 마세요”라고 버럭하며 애써 울컥한 마음을 숨긴다. 이에 차오르는 눈물을 꾹 참고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내뱉던 윤지원은 급기야 “석지원, 나도 너 진짜 싫어. 끔찍해. 알아?”라는 말로 석지원 가슴에 차가운 비수를 꽂는다. 이와 함께 윤지원의 눈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서로의 마음도, 추억도, 그리움도 부정한 석지원과 윤지원의 재회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두 사람이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어떤 관계를 다시 그려나갈지 이들의 로맨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주지훈과 정유미의 연기 합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찬란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을 함께 소환시킬 것”이라며 “두 사람이 탄탄하게 쌓아 올릴 캐릭터 서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환혼’ Part1과 2,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준화 감독과 배우 주지훈, 정유미가 손잡은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11월 23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tvN ‘삼시세끼 Light’ 세 번째 손님 김남길, 햇빛과 함께 뜨겁게 등장!

 세끼 하우스의 세 번째 손님 김남길의 첫인상 투표가 시작된다.오늘(18일) 방송되는 tvN...

고소영, TV CHOSUN 신규 예능 출격

 배우 고소영이 데뷔 이래 최초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영화, 드라마, 광고...

KBS2 ‘싱크로유’ 투바투 수빈-토니안-소녀시대 유리, 스페셜 MC 출격

 KBS 2TV '싱크로유'에 김태우, 바다, 환희, 강타가 히트곡 바꿔 부르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