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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영욕의 시대,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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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오늘(9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영욕의 시대, 역사 속으로’ 편에서는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생전 행적을 되짚어보고, 고인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가 무엇인지 조명한다.
지난달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역사적 과오가 있었던 만큼,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고인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 사후에도 끊이지 않는 논란
1979년 12.12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던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다가 자택에서 별세했다. 친구이자 정치적 동료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28일만이었다.
그런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졌던 반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현 정부는 조화‧조문도 생략한 채 ‘고인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여당 대선 후보는 고인에 대해 날선 비판을 했고, 야당 후보는 조문을 간다고 했다가 입장을 번복했다. 조문을 한 일부 야권 인사들은 개인 자격으로 한 행동이라고 의미를 축소해야 했는데… 고인의 죽음이 정치화된 상황. 원로 인사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할까.

■ 생전 고인을 가까이서 본 측근들의 증언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이용택 전 국회의원 등 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어렵게 만났다. 그들이 전하는 고인의 생전 모습은 어땠을까. 이들은 고인의 과도 크지만, 공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취재진은 경남 합천과 전남 광주 등 지역을 찾아 사후 논란에 대한 민심을 들어보았다.

■ 고인이 남긴 과제는
전 전 대통령이 끝내 미납한 추징금 956억 원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여당은 고인의 사후에도 이를 환수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상황. 취재진은 법률 전문가를 찾아가 그 방안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사과 없이 세상을 마감한 전두환 전 대통령. 지난 80년대는 우리에게 무엇이었고, 고인의 죽음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무엇일까.

자세한 내용은 오늘(9일) 밤 8시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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