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가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셸리(Mary Shelley)”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메리셸리>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뮤지컬 <메리셸리>는 끊임없는 가난과 돌아갈 곳이 없다는 두려움, 외로움 속에서도 자신의 작품과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영국의 소설가 ‘메리셸리’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와 제작투자 ㈜아떼오드가 선보이는 창작뮤지컬로 오는 8월 초연을 앞두고 있다.
세기의 명작을 남긴 ‘메리셸리’ 역에는 ‘남자의 자격’에서 “넬라 판타지아”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뮤지컬영화 “투란도트”의 주연을 맡아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선보인 배다해와 뮤지컬 “미드나잇”, “이토록 보통의” 등으로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최연우, 뮤지컬 “드라큘라”, “호프” 등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표현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예은이 캐스팅되었다.
바이런을 향해 동경, 질투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폴리도리’ 역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등에서 진중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이끌어낸 송원근과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트레이스 유” 등의 작품에서 중독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박규원, 마지막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광염소나타” 등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맡았다.
메리의 남편이자 낭만주의 시인인 ‘퍼시셸리’ 역은 뮤지컬 “시데레우스”, 연극 “알앤제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보여준 탄탄한 뮤지컬 배우 기세중과 뮤지컬 “블루레인”, “미드나잇” 등에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가창력을 선보인 조환지, 뮤지컬 “광주”에서 열연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긴 떠오르는 유망주 박선영이 연기한다.
자극적인 것을 쫓지만 그럴 때마다 아름다운 시를 써 내려가는 ‘바이런’ 역에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연극 “레드” 등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김도빈과 뮤지컬 “레드북”, “팬레터”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안창용, 뮤지컬 “시데레우스”, “베어 더 뮤지컬”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정휘가 캐스팅되었다.
메리의 여동생이자 사랑받지 못하는 삶을 두려워하는 ‘클레어’ 역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에서 특유의 감성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 정가희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작품에서 차분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선보인 신예 유낙원이 연기한다.
창작초연 뮤지컬 <메리셸리>는 오는 8월 7일(금)부터 10월 31일(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며, 6월 22일(화)에 티켓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이 오픈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