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티, ‘SAP’ 시즌 2 종영 소감… “호스트로 또 만났으면”
– 자이언티, ‘SAP’ 시즌 2 막방… “단순한 일상에 즐거움 더하게 됐다” 소감
[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자이언티가 ‘SAP’ 시즌 2 청취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자이언티가 호스트로 활약하던 네이버 NOW ‘SAP’ 시즌 2가 지난달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게스트 없이 혼자 마지막 회를 맞이했다. 54회 동안 함께한 청취자들을 위해 자이언티는 ‘오월의 밤’, ‘양화대교’,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라이브로 직접 불러주며 잊지 못할 선물을 전달했다.
‘SAP’ 종영을 아쉬워하는 청취자들을 위한 깜짝 소식도 전해졌다. 자이언티는 “얼마 전에 데뷔 10주년이었다. 그래서 이번 한 해가 저에게는 의미 있는 한 해인 것 같다. 올해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라고 밝히며 오랜 시간 그의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을 열광케했다.
팬들의 Q&A에 대답하던 자이언티는 그동안의 발자국을 돌아보며 진솔한 이야기도 했다. 자신이 공부하며 쫓아갔던 ‘대중성’을 얘기하면서 앞으로의 자이언티가 밟아가야 할 길과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서 밝혔다.
약 1년간의 길고도 짧은 여정을 마무리한 자이언티는 방송이 끝난 후 소속사를 통해 “’SAP’ 호스트 역할을 거치면서 저는 ‘집-작업실-집-작업실’의 단순한 일상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하게 되었답니다.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작가님 감사드리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가님 감사드리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매주 방송마다 찾아와주신 팬분들께 특히 감사해요. 언젠가 호스트로서 또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잊지 못할 거예요. 알러뷰”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덧붙였다.
한편, 새 앨범을 발표하겠다는 자이언티의 인스타그램에 SUMIN과 콜라보한 ‘크림빵’ 티저 영상이 올라와서 화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