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이하 <소소연>)가 지난 5일(목) 1, 2화를 동시 공개했다. <소소연>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바로 어제, 5일(목) 첫 공개된 1화 ‘예고 없이 찾아온 너’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소년, 소녀가 소소연 캠프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며 시작한다. 수민부터 성윤, 려원, 혜성, 아연, 준영이 차례로 버스에 탑승하면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이들은 설렘과 어색함이 교차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소소연 캠프로 향하는 버스 안은 긴장감 가득한 정적만이 흐른다. 이후 동욱, 유리까지 소소연 캠프에 합류하면서 8명의 소년, 소녀가 한자리에 모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첫 만남에 긴장했던 마음도 잠시, 소년, 소녀들은 자신의 이름과 MBTI, 출신지 등 소소한 자기소개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어색한 분위기를 달랬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 문상훈은 성윤과 수민의 MBTI가 같다는 소식에 “성윤♥수민에게 먼저 주식 넣어보겠다”며 누구보다 빠르게 과몰입 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소년, 소녀가 다 함께 저녁을 먹으며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혜성이 “배려심 있고 역지사지가 잘 되는 사람이 좋다”고 하자 려원이 “우리 집 가훈 역지사지야”라며 일명 ‘가훈 플러팅’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함께 공개된 2화 ‘말할 수 있는 비밀’에서는 소년이 소녀에게 전공 수업을 듣는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원데이 클래스의 짝꿍은 4개 키링 인형 중 1개를 선택한 소년이 해당 키링의 주인인 소녀의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소소연 캠프에 들어온 첫날, 비밀 일기장 ‘소소록’에 첫눈에 마음에 든 친구로 수민을 적은 준영과 동욱. 두 소년은 수민의 전공을 미술과 피아노로 각각 다르게 추측하며 키링 인형을 선택했고, 수민은 자신을 찾아온 소년을 향해 “네가 여기 와 줘서 너무 좋아”라고 화답해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한편, 소녀들에게는 키링을 이용한 다른 미션이 주어졌다. 소녀들의 미션은 마음이 가는 소년에게 자신의 키링 인형을 선물하는 것. 제일 먼저 키링 인형을 선물하는 데 성공한 유리는 어떻게 전할지 몰라 수줍어하는 아연을 위해 도와주겠다고 발 벗고 나서며 당찬 매력을 뽐냈다. 다른 소년들 몰래 키링을 건네고 싶은 마음에 남자 기숙사 앞을 서성이거나 부끄러워서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소년 앞에서 전전긍긍하는 소녀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1, 2화 공개 후 <소소연>을 향한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연프 사상 가장 무해한 고백! 극강 T 도 미소짓게 한다”(user-ob******), “대박… 제작진 피지컬로 예능을 영화로 만드네”(user-qt*****), “1화 보는 중인데 입가에 미소갘ㅋㅋㅋㅋㅋㅋ”(rieu*****), “저도 문상훈님 따라서 infp 커플에 한표를…”(mjki****), “이런 순수한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라니… 나쏠 보고 얼얼한 내 마음 달래주는 힐링로맨스임”(awww*****), “그래서 주식 어디 들어가면 된다고요?”(Spr****), “애기들 플러팅 보고 설레고 있다니….. 도랏 다음꺼도 바로 보러 간다ㅏㅏㅏㅏ”(Youn*******) 등 한 편의 청춘영화 같은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함께 설레고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초록빛 자연 속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소소연 캠프에서 소년, 소녀들에게 펼쳐질 뜨거운 여름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 2화 무료 공개와 함께 소년, 소녀의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설렘을 유발한 첫사랑 리얼리티 <소년 소녀 연애하다>의 3화는 오는 12일(목)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