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수요일 01:33 오후
13.7 C
Seoul

이준호, 가수-배우 넘나드는 멀티테이너 존재감! 한국 넘어 아시아 전역서 막강 인기 과시!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이준호가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멀티테이너 활약에 힙입어 타이베이 팬심까지 사로잡고 아시아 전역에서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준호는 지난 2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주최하는 행사 참가 차 타이베이를 찾았다. 2012년 2PM 콘서트 투어 ‘What time is it?’ 이후 무려 11년 만에 성사된 타이베이 방문에 그가 걷는 걸음걸음마다 현지 팬들의 커다란 환대와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공항에는 약 700여 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이준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4일 오전 타이베이 아디다스 브랜드 센터에서 열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클럽’ 행사 현장에는 이준호를 보기 위해 모인 수천 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TV, 신문, 잡지 각 매체 소속 기자들이 운집해 이준호의 타이베이 방문 및 행사 참가 소식을 앞다퉈 전하는 등 열띤 취재 열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현지 매체들은 “한국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구원 역으로 열연 중인 이준호가 11년 만에 타이베이를 방문해 거센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화제작인 ‘킹더랜드’를 향한 타이베이 팬들의 애정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집중 보도했다.

이준호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킹그룹 후계자이자 까칠한 성미의 구원 본부장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극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사랑에 빠진 후 따스하게 변화함은 물론 로맨스와 코미디, 진중함까지 한 인물이 갖춘 다면적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전 세계를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웹사이트 내 TV(비영어) 부문에서 세 차례 1위를 포함해 7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타이베이 현지에서도 해당 부문서 두 차례 1위, 7주 연속 톱 10에 등극했다. 그런 가운데 대망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이준호가 타이베이에 방문해 폭발적 인기에 힘을 더했다.

앞서 이준호는 2022년 국내에서 17.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현지 시청자들을 열광케 한 바 있다. 현지 최대 OTT 플랫폼 friDay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두 달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고, 작품성에서도 5점 만점에 4.9점을 얻으며 재미와 작품성을 다 잡은 명작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11년 전 가수 2PM 멤버로서 타이베이 팬들의 마음에 불씨를 심은 이준호가 시간이 흘러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까지 연속 흥행 홈런을 치며 팬심에 커다란 불을 지피는 데 성공했다. 그는 “11년 만에 타이베이에 왔는데 환영해 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이준호는 일본에서 단독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을 진행하고 특별한 계절을 더욱 의미 있게 채우고 있다. 7월 22일~23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포문을 연 이번 투어는 8월 5일~6일 고베 월드 기념홀 단콘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오는 26일~27일 양일간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대미를 장식하며 특히 투어 마지막 날인 27일 공연을 라이브 뷰잉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로 송출하고 더욱 많은 팬들과 함께 한다. 여기서 8월 23일 정식 발매 예정인 일본 스페셜 싱글 ‘Can I'(캔 아이)와 동명인 타이틀곡 무대를 비롯한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사하고 일본 팬들의 크나큰 사랑과 응원에 보답한다.

한편 지난 6일 방영된 ‘킹더랜드’ 마지막 화에서 이준호는 사랑, 일, 가족사까지 얽히고설킨 관계를 해피엔딩으로 풀어내고 13.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킹더랜드’의 글로벌 흥행에 더해 일본 3개 도시 총 6회 공연 규모의 단독 아레나 투어까지 종횡무진 활약세를 펼치며 아시아 전역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한류 제왕’ 이준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김희재, ‘우야노’ MV 100만↑→‘개소리’ OST 인기

 가수 김희재가 ‘우야노’부터 드라마 OST까지 본업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희재의 정규...

[위키드] 국내 공식 더빙 캐스팅보드 공개! 박혜나X정선아X고은성X정영주X남경주 ‘위키드’ 그 자체, 역대급 라인업

영화 <위키드>​가 202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를 비롯, 여러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내 뮤지컬 배우 및 성우들이 작품의 생동감을 더하는 국내 더빙 캐스트로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영화 속 노래는 물론, 대사까지 모두 더빙을 맡아 더욱 완벽한 몰입도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공개된 국내 공식 더빙 캐스팅보드에는 먼저 뮤지컬 의 한국 초연과 재연에서 ‘엘파바’ 역으로 참여하며 ‘엘파박’, ‘박파바’라는 애칭까지 얻은 뮤지컬 배우 박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혜나는 국내 최다 ‘엘파바’ 공연 배우라는 기록까지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만의 섬세한 노하우로 ‘엘파바’ 목소리 연기에 도전, 그녀가 선보일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마찬가지로 뮤지컬 에서 ‘글린다’ 역을 맡아 초연, 재연, 삼연에 걸쳐 활약하며 ‘국내 최다 글린다 공연 기록’을 세운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함께한다. 사랑스럽고 밝은 이미지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에도 매력 넘치는 ‘글린다’로 세밀한 디테일을 더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쾌활한 서쪽 나라 왕자 ‘피예로’ 역에는 , , ,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배우 고은성이 참여, 특유의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초연부터 삼연까지 쭉 ‘마법사’ 역을 소화해낸 뮤지컬계 터줏대감 남경주 역시 빈틈없는 목소리 연기로 미스터리한 ‘마법사’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할 예정이며, ‘마담 모리블’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연기파 배우 정영주는 캐릭터를 집어삼킨 듯한 소화력으로 극중 ‘엘파바’의 잠재력을 알아본 총장 ‘마담 모리블’을 찰떡같이 연기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그 밖에도 말하는 염소 ‘딜라몬드’ 교수 역에는 뮤지컬 배우 한규정, ‘엘파바’의 여동생 ‘네사로즈’ 역할은 뮤지컬 배우 출신 성우 강은애가 맡았으며, 먼치킨 학생 ‘보크’와 나레이터에는 크로스오버 4중창 보컬그룹 ‘리베란테’의 정승원과 진원이 참여해 뮤지컬 배우, 성악가, 성우들로 구성된 최고의 라인업이 완성시킨 <위키드> 국내 더빙판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국내 공식 더빙 캐스팅보드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는 11월 20일(수)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즈 ‘드라우닝(Drowning)’, 군백기 중 음원 차트 역주행!

 가수 우즈(WOODZ, 조승연)의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이 군백기 중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다시...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연극 대학살의 신, 2024년 새 시즌으로 돌아오다!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 <대학살의 신>이 2024년, 완전히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5년 만에 돌아온 다섯 번째 시즌에는 김상경, 이희준(미셸 役), 신동미, 정연(베로니끄 役), 민영기, 조영규(알랭 役), 임강희(아네뜨 役) 등 매체와 무대 전방위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상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의 본성을 시니컬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치아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랭(민영기, 조영규)과 아네뜨(임강희)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김상경, 이희준)과 베로니끄(신동미, 정연)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자녀들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인 두 부부는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중산층 가정의 부부답게 고상하고 예의 바르게 시작되었던 그들의 만남은 대화를 거듭할수록 유치찬란한 설전으로 변질된다. 그들의 설전은 가해 아동 부부와 피해 아동 부부의 대립에서 엉뚱하게도 남편과 아내, 남자와 여자의 대립으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눈물 섞인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게 된다. 한 마디로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 것이다. 두 부부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한 편의 시트콤을 보듯 폭소와 함께 바라보던 관객들은 어느덧 자기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에 맞추어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민낯 그리고 교양이라는 가면 속에 가려져 있었던 인간 근본의 가식, 위선, 유치, 치사, 허상을 말이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로 유명한 야스미나 레자의 2008년 작품이다. 이 작품은 토니 어워즈(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여우주연상), 올리비에 어워즈(최우수 코미디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의 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0년 국내 초연된 연극 <대학살의 신>은 대한민국 대표 시상식 대한민국 연극대상(대상, 연출상, 여우주연상)과 동아연극상(여우주연상) 등 국내 권위 있는 연극제 주요 부문 상을 모두 휩쓸며 2010년 최대 화제작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2011년, 2017년, 2019년 4시즌 동안 공연되었고 이번 공연이 다섯 번째 시즌이다. 2011년에는 조디 포스터, 케이트 윈슬렛 등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더블 캐스트로 진행되는 출연진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모여, 매 공연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오는 배우 김상경과 최근 영화, 드라마, 무대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희준은 미셸이라는 인물을 통해 평화주의자인 척 하지만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학과를 졸업한 배우 김상경은 “연극은 저에게 첫사랑 같은 느낌이에요.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연극이 있었지만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아서 다시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똑똑한 척, 고상한 척하며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 베로니끄 역에는 배우 신동미와 음악극 <섬:1933~2019>, 뮤지컬 <사의 찬미>, <광화문연가>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연이 분한다. 통통 튀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신동미는 “오랜만의 연극 무대라 너무 떨립니다. 좋은 컴퍼니, 좋은 배우들, 좋은 스태프들이 뭉쳤으니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오랜만의 무대 복귀작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분장실>, <리차드3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임강희는 우아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아네뜨를 연기한다. 아네뜨의 남편인 까칠한 속물 변호사 알랭 역에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1995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하여 현재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배우 조영규가 함께한다. 데뷔 26년만에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민영기는 “새로운 도전이라 고민이 됐지만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님이 늘 말씀하시는 ‘배우는 무조건 연극을 해봐야 한다’라는 말씀이 마음속에 항상 남아있었습니다. 첫 연극 작품으로 <대학살의 신>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월 21일, 상견례 자리를 가진 <대학살의 신>팀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착수하였다. 연출 김태훈은 “이 작품이 초연된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본을 보시면 그 시간이 느껴지지 않아요. 이번 시즌은 신작을 만난 것처럼 준비했습니다. 7명의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했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무대, 조명, 의상 등도 모두 새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력과 개성이 넘치는 이 배우들이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어 낼 리듬, 템포감이 이 작품의 재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