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타즈=박소연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청량 감성으로 명곡을 재해석한다.
엔플라잉은 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본 프로젝트’의 스물한 번째 앨범이자 리메이크 음원인 ‘Lover(러버)’를 발매한다.
‘새로 풀고 엮어 다시 만나다’란 슬로건 하에 단순 리메이크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리본 프로젝트’의 신곡 ‘Lover’는 지난 2000년 발매된 이브의 원곡에 엔플라잉의 풋풋한 감성을 입혀 재해석한 곡이다.
청량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따뜻한 베이스, 생동감 넘치는 드럼 사운드의 매력적인 조화에 보컬 이승협의 임팩트 있는 보이스, 유회승의 시원한 고음이 더해져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엔플라잉은 환상적인 밴드 플레이와 완성도 높은 보컬을 기반으로 원곡의 사랑 가득한 무드를 한층 디테일하게 살린다. 당찬 사랑 고백과 흥겨운 밴드 사운드가 듣는 내내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또 다부진 고백을 담아낸 노랫말과 생기 넘치는 보컬의 향연이 듣는 이들에게 활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엔플라잉과 이브의 명곡 ‘Lover’의 만남을 성사케 한 ‘리본 프로젝트’는 웹툰, 드라마, 도서, 영화 등 작품과 음원의 만남, 이전 발매됐던 숨겨진 명곡과 새로운 가창자의 만남 등 다양한 방식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기존 곡의 장점과 매력은 유지하되 새로운 편곡을 통해 확장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차세대 밴드 트렌드의 길을 열고 있는 엔플라잉은 편안하고 몰입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며 독보적인 음악 여정을 그리고 있다. 달콤 씁쓸한 사랑 이야기부터 자유로운 청춘의 이야기, 씁쓸함과 공허함에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메시지까지 다채로운 음악들을 들려줬던 만큼 이번 프로젝트 음원에도 높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엔플라잉이 참여한 리본 프로젝트의 스물한 번째 음원 ‘Lover’는 2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